일탈(국외)/캐나다(록키산맥 트레킹) 썸네일형 리스트형 캐나다 로키 트레킹 마지막~ (2012.06.09 ~ 06.16) 리턴~ 이래저래 꼬여버린일정이었지만 아쉬운 여행도 이제 종료를 하고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었다.. 어젯밤부터 내리던 비는 아침까지도 이어지고... 완전 허허벌판에 홀로 덩그러니 서 있던 카지노 호텔... 구글맵의 위성지도로 봤을때도 여긴 아직 업데이트가 안된건지 호텔이름은 표기되어 있는데 건물은 그냥 초원으로 나왔다... 땅이 넓어서인지 도로 중앙의 공간도 참 넓게도 띄어 놓았다... 집들도 높게 지을 필요가 없고... 근데 여기 집들은 다들 따닥따닥 붙어있고 좁아보인다... 그래서 누가 질문을 했었는데 답은 기억이... 조금은 낡아 보이는 캘거리 공항에 도착을 해서... 리턴항공 일정은 현지시간 15일 금요일 : 캘거리 09:00출발 - 벤쿠버 09:26 도착 / 1시간 26분 소요(시차 1시간) 벤쿠.. 더보기 캐나다 로키 트레킹 6편 (2012.06.09 ~ 06.16) 트레킹 다섯째날~ 요호국립공원내 Takakkaw 폭포 와 에머랄드 호수 트레일 아쉬움이 가득남은 밴프에서의 마지막 아침이다.. 일정이 아무리 엉망이 되었다지만 잠시나마 맑은 자연환경 속에서 이런저런 찌든때를 하나둘씩 벗기고 있었는데 어느새 마지막날이라니... 닷새동안 묵었던 호텔에서의 조촐한 조식이다.. 여러나라 여행지 호텔에서 먹었던 조식중 아마도 여기가 가장 조촐한 조식이아니었을까 하지만그닥 부실하다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았었다.. 벤프의 호텔은 1급이 180~200달러 정도 한다는데 1급이라고 해서 정말 시설이 좋지는 않을꺼 같은 느낌이그보다 아랫급이라고 해서 가격의 큰 차이는 없다고 한다.. 우리가 묵었던 곳은 얼마쯤이나 할지는... 근데 넘 자연환경이 좋아서인지 호텔은 크게 지저분하지만 않으면 .. 더보기 캐나다 로키 트레킹 5편 (2012.06.09 ~ 06.16) 트레킹 네쨋날~ 서크픽[CIRQUE PEAK(2,993m)]등정 (산행거리 : 17.8Km, 소요시간 약 6~7시간) 오늘 일정표상에는 쟈스퍼의 볼드힐 트레킹이 계획되어있었고 어제밤 일행들끼리 의논끝에 볼드힐 대신 안내센터에서 트레킹이 가능하다하면 빅비하브를 거쳐 식스글레이셔 트레킹을 재시도 해보자고 의견을 맞췄었다.. 근데 아침부터 빗방울이떨어져 맘도 무거운데 늦게서 가이드가 와서는 원래 일정의 볼드힐도 아닌 전혀 다른곳을 얘기한다.. 여태껏 이런저런 일들이 누적되어 누르고 눌렀던 일행들의 쓴소리가 터져 나왔다.. 침묵하는 분들도 계셨지만 그때의 맘만은 다 똑같았으리라..ㅎ 이래저래 현지여행사와 국내여행사간 착오가 좀 있었던 모양이었는데 대처도 그닥 매끄럽지 못했고 그게 계속 누적이 되다보니 원성이 좀.. 더보기 캐나다 로키 트레킹 4편 (2012.06.09 ~ 06.16) 트레킹 셋째날~~ 애싸배스카 빙하 & 보우 레이크[Bow Lake] 트레일 (산행거리: 9.2km소요시간: 3시간) 오늘은 밴프를 찾는다면 누구나 들런다는 애싸배스카 빙하를 설상차로 둘러보는 관광과 돌아오는길에 보우호수 트레킹이 계획되어 있었다.. 오늘은 뭐 산을 오르는건 아니라 일정소화에는 무리가 없을껄로 예상을 하고 가벼운 맘으로...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아침햇살은 눈이 부실정도로 깨끗하다.. 깜둥이가 되어도 좋으니 이런날씨가 저녁까지 좀 이어졌으면.... 근데 이분들은 자출하시는 분들인가...? 그렇담 출근하는 모습조차도 넘 여유롭게 느껴진다... 오늘은 차량 이동거리가 좀 더 멀다.. 밴프에서 자스퍼로 가는길에 있는 애싸배스카 빙하까지는 약 2시간 이상 달렸던 기억이다.. 이젠 넘 자주봐서 .. 더보기 캐나다 로키 트레킹 3편 (2012.06.09 ~ 06.16) 트레킹 둘쨋날~ 비하이브[BEEHIVE]/식스빙하[SIX GLACIERS](산행거리: 20km/소요시간:8시간) 아침에 일어났더니 너무 깨끗한 햇살이 내린다.. 완전 순도 100%로..ㅋ 날씨가 화창해지니 한결 기분도 좋다.. 숙소 앞에 보이는 산에 눈도 쬐끔은 녹은듯 하기도 하고.. 오늘의 코스는 로키트레킹을 대표한다는 레이크루이스 - 미러호수 - 리틀비하이브 - 아그네스 호수 - 빅비하이브 - 식스글레이셔 - 레이크 루이스 이렇게 약 20km쯤 된다고 한다.. 이것도 어디까지나 계획일뿐... (맵의 출처는 산들바람님으로 부터...) 숙소를 나섰더니 햇살이 정말 눈부시다... 나뭇잎들은 빛을 받아 반짝이고 있었는데 사진은 쫌 별로네.. 또 아이젠을 구하기 위해 밴프의 아웃도어 매장을 들렀는데 여기도 역.. 더보기 캐나다 로키 트레킹 2편 (2012.06.09 ~ 06.16) 트레킹 첫째날 라치벨리 트레일계속~ 어째어째 힘겹게 라치벨리 트레일을 따라 센티넬패스가 보이는곳까지는 올라왔다.. 사진의 왼쪽편 피나클산과 오른쪽편 템플산 사이 말안장 같이 움푹 들어간 부분을 '안부'라고 하고 영어로 'pass'라고 하는가 보다.. 그래서 저곳을 센티넬 패스라고 하는가 본데 저곳까지는 코스의 상황과 시간관계상 도저히 불가능에 가까워 또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여기는 지도상에 봤던 'minnestimma lakes'쯤 되는듯 한데 얼어 붙은데다가 눈이 덮여서 호수같이 보이는것은 찾을 수 없었다.. 뒤에는 병풍같은 'ten peak'를 배경으로... 요기까지의 해발은 그닥 높지는 않았다.. 망원으로 살짝 당겨보면 바위에 붙은 빙하(?)도 보이고 또 가끔은 천둥소리가 나서 돌아보면 .. 더보기 캐나다 로키 트레킹 1편 (2012.06.09 ~ 06.16) 어렸을적부터 달력에 사진들을 보며 동경해 왔던곳 중 하나였던 캐나다를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그냥 일반적인 여행과는 또다른, 막상 걸을땐 힘겨울때도 많지만 강한 중독성있는 트레킹에 맛을 들이기 시작하면서 부터 이런저런 여행상품을 보던중 캐나다 로키트레킹이 눈에 쏘옥~ 들어왔다.. 맘은 이미 굳혔고 언제갈까 시간만 꼽던 찰나에 좋은기회라고 판단되었던게 있어 망설일 틈도 없이 바로 신청하게 되었는데... 출발~ 토요일 아침 8시 집결이라 대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아침 비행기도 있지만 시간이 넘 빠듯해 그냥 맘편히 하루전날 집을 나섰다.. 나설때부터 폭우가... 하지만 세차게 퍼붓던 비도 부푼 기대감과 설레임을 꺽지는 못했다.. 그러고 보니 이번여행은 어디가나 비가 제법 좀 내렸던거 같다는..ㅎㅎ 지방..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