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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협&옥룡설산 트레킹 4일차 (10.21~10.26) 이번 여행의 메인 일정인 호도협과 옥룡설산중 호도협 트레킹은 끝이났고 오늘은 옥룡설산 등반일정이다.. 옥룡설산은 히말라야 산맥의 일부로서 폭이 약 12km, 길이는 약 35km로 남북으로 뻗어있다고 하고 비행기에서 보면 산에 쌓인눈이 마치 한마리의 옥빛 용이 누워있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고... 약 7~80개의 봉우리로 이뤄져 있고 이중에 해발 5000m가 넘는 고봉만 13개나 된다고 하며 어느곳인가에는 약 4500m까지는 대형 케이블카도 만들어져 있다고한다.. 오늘 우리가 오르게 될 곳은 제 1봉으로 지도상에 해발 5200m를 가리키고 있었다.. 아침에 숙소 창문을 열었더니 구름한점 없는 화창한 날씨였다.. 뭐 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는 고원의 날씨다 보니 언제 또 나빠질지 모르지만 그래도 .. 더보기
호도협&옥룡설산 트레킹 3일차 (10.21~10.26) 중도객잔에서의 무척이나 상쾌한 아침을 맞았다.. 새벽에 몇번 깼지만 모처럼만에 잠을 좀 잔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인지 정말 다행이도 전날밤에 깨질듯 아팠던 머리와 매스꺼움도 완전히 사라지고 몸은 가뿐, 기분은 완전 업이었다.. 어제는떠나기 며칠 전부터의 수면부족에다가 전날은 부여된 두어시간의 수면시간조차 깊은 잠을 이룰 수가 없어 수면부족에 몸이 더이상 버텨내질 못했나보다.. 아무리 잠을 못자도 그런적은 없었는데 약간의 고산증과 겹쳐져서 그랬는지도... 아침에 좀 일찍 잠자리에서 일어났지만 새벽 5시 정도부터 정전이 되어 불을 켤 수도 없었고 밖은 깜깜하다.. 전력사정이 좋지않아 수시로 정전이 생기고 또 언제 들어올 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나마 저녁에는 전기가 들어와 따뜻하게 잠들 수가 있어 다행이었다.. 더보기
호도협&옥룡설산 트레킹 1,2일차 (10.21~10.26) 처음으로 나홀로 떠나는 해외여행을 생각해보았다.. 아직은 소심한 맘에 실은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여행으로... 10년전쯤 입사동기랑 처음으로 유럽여행갔을때 홀로 왔던 남자분이 있었다.. 초면이었지만 우연찮게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분이어서 동기랑 나랑 좀 친해 볼려고 했었는데 어딘가 모르게 좀 어색했었다.. 또다른 혼자왔던 또래쯤 되는 여자는 우리 일행과 또 다른 여자분들과 함께 여행내내 참 잘 어울리며 친하게 지냈었는데... 여자는 몰라도 남자가 혼자 여행다니는게 영 좀 어색하고 그래보였다.. 그래서 난 아무리 가고 싶은곳이 있어도 저렇게 못다닐꺼란 생각에 꽤 오랜기간 황금같은 휴가를 오로지 진짜 휴식만 취하곤 했었는데 2년전 제주 올레길을 걸어보니트레킹은 다들 맘을 열고 걸어서인지 친해지기도 쉽고 또 때.. 더보기
시월 첫날 홀로떠난 패키지 여행 벌써 어느듯 제법 쌀쌀해진 시월 첫날... 조금은 힘들었던 일주일간의 교육을 마치고 머리도 식힐겸 처음으로 여행사를 통한 국내 패키지 버스여행을 떠나 보았다.. 예전부터 있다는건 알았지만 혼자서 간다는게 선뜻 내키지는 않았고 뭐 한번쯤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과 여행사에 전화를 해보니 혼자오시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호기심도 좀 생기고... 때마침 가보고 싶었던 곳들이 무더기로 있어서 고민은 그리 길지 않았다... 코스는 대한다원(보성차밭) -> 낙안읍성 -> 순천만 -> 축제기간에 맞춰 추가된 진주 유등축제까지 정말 빡빡하다보니 한곳에서 머무는 시간이 그리 여유가 있지 않아서 좀 아쉬웠다.. 다원 같은경우는 겨우 1시간 정도.. 유등축제가 추가되지 않아도 큰 차이는 없었다.. 첫번째 코스로 가.. 더보기
싱가폴(11.09.04 ~09.08) 4,5일차 이제 4일차다... 사실상 저녁까지의 일정이 끝나면 밤 11시비행기를 타고 복귀를 하게 된다.. 밤에 리조트에 도착했다... 욕실의 갈라진 틈 사이로 개미같은 벌레도 보이고 난 못봤지만 복도에서 도마뱀도 많이 봤다고 한다.. 아침에 발코니 창을 열고 나가자 아침부터엄청 습하고 더운공기에 카메라 렌즈에 바로 뿌옅게 습기가 차버리더라는... 간단하게 아침먹고 집결시간 전까지 잠시 리조트 주변을 홀로 걸어보았다.. 어느나라 국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식당 맞은편 자리에서 식사했던 여자분들을 본의 아니게 따라가게 되었다는..ㅎㅎ 오른쪽 여자분은 각선미가 참 돋보이는군..ㅎ 그 각선미가 돋보였던 분에게 카메라를 들이 밀었다.. 찍고 나서 액정에 자기 화장품이 묻었다고닦는 시늉을 하며 막 머라머라중얼거리는데 난 그냥 울.. 더보기
싱가폴(11.09.04 ~ 09.08) 3일차 3일차 날이 밝았다.. 오늘은 오전 LTE Asia 2011 참관과 오후의 인도네시아령 바탐섬 일정이다.. 전날 늦은시간까지의 강행군으로 호텔에 도착을하자 털썩 주저앉고 싶을정도로 지쳤었다.. 유럽등에 비하면 그닥 볼거리가 없기에 정말 헐렁한 일정이지만 더위때문에 힘은 몇배로 드는거 같다는.. 호텔에 도착해 바로 시원한 룸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배도 고프고 치약도 없어 다시 편의점 찾아서좀 걷다가 뭐 좀 먹고 들어와서 늦게 잠자리에 들었더니 아침이 힘들다.. 숙소에서 내려다 본 풍경... 첫날 걸었던 길도 보이고 아래 조그만한 야외 풀장이 있었는데 저 아줌마 이틀째 아침마다 보인다..ㅎ 신호 대기중에 보였던 인형같은 꼬마아이.. 완전 인형이 따로 없군..ㅎ 전시회장을 찾았다.. 입구에서 관계자에게 회사이.. 더보기
싱가폴(11.09.04 ~ 09.08) 1.2일차 상반기 포상개념으로 해외출장이 잡혔다.. 머 잘한게 있어서라기 보다는...ㅋ 어차피 본부 자체시행에다가 포상성이라 동남아를 벗어나진 못할꺼고 내심 동남아 중에서라도 자연경관이 좀 괜찮은곳을 원했었는데 싱가폴로 급하게 계획이 잡혔다고 한다.. 오로지 도시국가라그닥 가보고 싶은 곳은 아니었지만 완전한 투어형식은 안되고 통신관련 전시회라도 참석을 하고 레포트를 제출해야 비용정산이 되기땜시 어쩔 수가 없다고 한다.. 그리하야 LTE Asia 2011 이 열린다는 싱가폴로... 싱가폴이 어딨나 구글지도를 보니 적도 근처다.. 그옛날 사회과 부도 책에서나 봤던거 같은 적도!! 일단은 무쟈게 덥겠다.. 더군다다 급하게 일정이 잡혀 황금같은 일요일날 출발을 한다.. 그래도 크게 부담스런 출장도 아니고 어디론가 떠난다는.. 더보기
8월26일 금요일 대구 육상경기 전야제 조금 늦은시간에 아빠백통만 하나 마운트해서 자전거 타고 살방살방 갔었는데 너무나 많은 인파에 근처엔 가보지도 못하고 멀리서... 가수들 얼굴은 보이지도 않는군.. 걸그룹 카라를 한번 보고 싶었는데 막 도착하니깐 카라노래가 흘러 나왔고 많은인파와 바리케이트땜에 전혀 볼 수가 없었다.. 멀리서나마 부대가 보이는 자리를 찾았지만 그때 카라는 이미 들어갔고 박정현은 가창력 있는 가수라는걸 알고있고 보아또한 장난아니었다.. 좀더 가까이서 볼 수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불꽃놀이 본것만으로도 만족!! 불꽃놀이는 보기도 좋지만 소리가 심장을 울리는거 같다..ㅎㅎ 더보기
떠나고 싶어지는 사진들...2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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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네거리&본리사옥&신천 야경 7월 15일 금요일.. 보급형만 삼각대만 쓰다가 다리한쪽이 운명을 달리하는 바람에 나름 거금을들여 새로 삼각대를 하나 마련하였다.. 카메라 만큼 삼각대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데 왜 그래야 하는지도 크게 체감은 되질 않았지만 투자를 해 보았다.. 카본재질에 마감도 깔끔하고 뽀대도 나는것이 지갑은 가벼워 졌지만 나름 기분은 좋다.. 받자마자 테스트도 해볼겸 무더운 날씨속에 지하철타고 범어네거리까지 다녀왔다.. 시원한 시내버스랑 대조적으로 지하철은 별로 시원하지가 않다.... 최근 두번을 탔는데 두번 모두 선풍기 바람만 나올뿐 거대한 찜통같았다.. 그리고 출발할땐 기나긴 장마끝에 날씨가 좀 괜찮아져 부랴부랴 갔는데 어둠과 동시에 먹구름이 잔뜩 몰려와 묘한 느낌이었다.. 대구에서 그나마 좀 화려한 범어.. 더보기
소백산.. 오늘 소백산 산행을 갔다왔다.. 영하 20도늬 날씨에 유명한 소백산 칼바람을 맞으며 한겨울에 다녀온적은 있으나 여름의 소백산은 처음이다.. 더위를 싫어하기에 여름산은그닥땡기진 않지만세찬 눈보라 땜에 못보았던 소백산의 자태도 한번 보고싶고 또 철쭉까지 피었다 하길에 며칠간 일기예보를 봐가며 올해 처음 하루 휴가를 냈다.. 열심히 일한자여 떠나라? 마침 재석이가 쉬길레 함께 동행을 해서 힘은 들었지만 즐거운 산행이었다.. 날씨도 예보완 달리 화창하고 예쁜하늘을 보여주진 않았고 산행하기전 철쭉에 대한 기대감도 잔뜩 주었으나 벌써 꽃잎은 다 떨어져 버리고 없었다.. 그래도 비 안온것만으로도 감사한다..ㅎ 정상에서 본 멋진 풍광은 허접한 실력으론 도저히 카메라에 담을 수 없었지만담에 또오고싶다는 아주 강한 유혹이.. 더보기
담양->증도 태평염전 -> 엘도라도.. 사진 동호인들의 정모출사를 한번 따라가보았다.. 당일치기 자가운전으로는 불가능에 가까운 거리라 버스여행도 할겸 재미있을것 같기도하고.. 코스는 담양 메타쉐콰이어길과 전남 신안군 증도의 태평염전, 엘도라도 리조트... 산행을 하는것도 아니고 편안한 여정이 될줄 알았는데 새벽부터 자정넘어까지의 여정에 거의 떡실신 할뻔했다.. 매번 느끼지만 놀러다니는것도 체력이 따라줘야 한다는거.. 말로만 듣던 메타쉐콰이어 길... 여기저기 메타길은 많지만 아마도 담양 메타길이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싶다.. DSLR클럽에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새벽녘에 찍어 놓은거 보면 참 괜찮은 사진들도여럿 보았는데 많은 인파를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였다..^^ 어디든 한적함을 맛볼려면 부지런하지 않고서는.. 그래도 길을 걷는 기분은 선선하고.. 더보기
합천댐 2011년 4월 16일 토요일 합천읍내 일해공원에서 출발해서 합천호를 한바퀴돌고 오는데 총 92km 공기도 좋고 한적한 시골풍경이 라이딩하기엔 좋았다..^^ 더보기
변산국립공원 산행 약 3주만에 일욜날 쉬어 보는거 같다.. 요즘 날씨는 춥지만 눈이 많이 내려 폭설로 뒤덮인 설산을 올라보고 싶었는데 시간을 잘 맞추기가 힘들다.. 어쩌다 한번씩 이용하는 교통편만 제공해주는 산악회에 보니 아직 한번도 못가봤고 살짝 구미도 당기는 변산 산행이 있었다.. 일요라이딩도 있어 조금 망설여 졌다.. 하지만 서쪽지방부터 눈이 온단다.. 변산이면 서쪽 아니던가.. 부랴부랴 예약을 했다..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걸까? 최초 출발시간 7시를 성서홈플로 착각하고 전날 늦은 시간까지 가벼운 음주에도 불구하고 5시 조금 넘어 일어나 부랴부랴 준비하고 6시20분쯤 집을 나섰다.. 그리 추운곳은 아니란 생각에 점심으로 찬 김밥도 먹을 수 있을것 같아 집앞에서 김밤 좀 사고 집결지에 도착했더니 그제서야 생각난다..한.. 더보기
2010년 제주휴가 3편(10코스,스쿠터,렌트카) 아침에 일어났는데 창밖의 날씨가 화창하다.. 어제 한라산윗세오름에서의 날씨 이외에 얼마만의 화창한 날씨인지... 오늘은 지난해 우산을 구할곳도 없는데 하루종일 하염없이 내렸던 비땜에 포기하였던 10코스를 가는날이자 숙소 이사(?)를 하는 날이기도 하다..^^ 5일동안의 보금자리(?)였던 서귀포 기지국 콘도... 대로변이지만 건물이 조금 외딴곳에 있어 교통도 불편하고 사람이 없다보니 조금 휑~한 면이 없지않지만 지난해 며칠 묵었던 민박이나 모텔 보다는 훨 낫다.. 그나마 올레꾼들이 많이 찾는다는 곳에서 묵었는데도 말이다..게다가 공짜다..ㅎㅎ 내 맘데로 난방을 할 수가 있고 특히 짤순이가 있는 점도 넘 맘에 들었다.. 옷을 맨날 빨아서 입어야 하는데 짤순이만 있으면 그 담날 바로바로 입을수가 있어서..^^.. 더보기
2010년 제주휴가 2편(한라산) 또 다른 한주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의 코스는 한라산.. 아주 오래전 회사 워크샵으로 1박2일 제주에 왔다가 이틀치 회의를 밤늦게까지 다 끝내고 새벽까지 음주로 뒷풀이 한 다음날 아침 특혜(?)를 준게 한라산 등반이었었다.. 모두들 숙취에다가옷차림이 등산준비도 안된 사람들에게 특혜라기 보단 고문에 가까웠지만 위에 올라갔을때의 기분이 넘 오래토록 기억에 남았었다.. 그래서 지난해에는 그때 못가보았던 백록담을 한번 올라보기로 하고 백록담 코스인 성판악으로 올라 관음사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었다.. 진짜힘들었다.. 그때 서른살의 청년이랑 입구서 부터 같이 걸었는데 그사람 왈 한번은 괜찮은데 두번다시 오고 싶지 않은 코스라 했다.. 나 역시 그럴지도..ㅎㅎ 그래도 그때당시 안개가 심했었는데 한참을 기다렸다가 .. 더보기
2010년 7박8일간의 제주여행 1편(올레 3,5,6코스) 길다면 긴 여행이었다.. 아껴두었던 하루짜리 포휴까지 붙여 총 열흘간의 휴가를 만들었는데 열흘 내도록제주에서나 보낼까도 생각했었지만 이런저런 일들로 7박8일로 수정을 하였다.. 붙여서 휴가를쓴다는게 눈치는 좀 보였지만 뭐 자주 그러는것도 아니고..^^ 지난해 급하게 떠났던 제주여행이 처음 떠나본 혼자만의 여행이었지만 나름 좋았던 기억이라 올해도 다시금 제주로 정했는데 올핸 작년보다 좀 더 시간을 두고 계획을 꼼꼼하게 잡으려 했으나뭐 급하게 계획하긴똑같았다..ㅎㅎ 그나마 지난해 보단 쬐끔 미리 준비를 한 탓에 비행기 티켓은 마일리지로 할 수 있었고 숙박은 회사 기지국 콘도로 다 해결을 했으며 렌트카도 하루 무료로사용할 수 있어서 비용은 정말 적게 들었다.. 뭐 잘먹을려고떠났던 여행도 아니고.. 지난해에는 .. 더보기
마이산 9월5일 일요일... 금쪽같은 휴일입니다..^^ 아침에 가볍게 신동재와 차끌고 성주까지 가서 지방도 타고 김천쪽 둘중에 갈등을 좀 하다가 갑자기 문득 난 생각에 10여년전에 놀러 가보았던 마이산이 생각났습니다.. 추억도 한번 되살려 볼겸 한 10분 정도 대충 거리재보고 Go~ 혹시나 비가 올까 걱정이었는데 날씨는 좋더군요.. 시원스레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잠시였지만.. 완전 꽉 막히더군요.. 뒤에도 줄을 섰고... 요즘 벌초시즌이란걸 깜박했습니다.. 벌초시즌과 묘사시즌의 88은 해로운데.. 아주오래전에도 묘사시즌에 홀로 황매산 나섰다가 한번 혼난적이 있었는데 그생각을 못했다는... 한 3~40분쯤 지연되었지만 다시 도로는 뚫리고 날씨는 계속 좋고.. 언제나 갈때는 설레는거 같습니다..ㅎㅎ 거창 좀 지나.. 더보기
2002년 미국 출장 2002년 LA와 라스베가스, 그랜드케년 / 스켄한 사진 더보기
남산동 모터쇼 4월 18일 모터쇼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남산동 자동차 부속골목으로 가 보았다.. 부속골목 상인들이 주최를 하는거고 또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을것 같아 큰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한번 가보기로 하고 나서는데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내렸다.. 야외에서 하는거라 날씨가 화창하면 좋으련만 날씨까지 안 도와주더군..^^ 땝따 큰차가 입구부터 전시가 되어있었다... 미국영화에서 FBI뭐 이런사람들이 주로 타고 다니는거 같던데 기름먹는 하마가 저안에 들어있을꺼 같다.. 매끈하게 잘 빠진 제네시스 쿠페.. 저것도 기름먹는게 장난아니란 얘기를 어디서 줏어 들었는데 국산이라도 스포츠카 느낌이 어떤지 한번 타보고 싶다.. 별 실용성은 없을것 같기에 나중에 기회되면 "허"자 달린거나..ㅎㅎ 시연회 하는거 보니깐 저거 무쟈게.. 더보기
로드자전거 휠셋 변경 하회마을 가는길에 잠시 쉬면서... 더보기
제주 올레길 트레킹 5,6일차 주 초반부터 일요일엔 비가 온다는 기상청 예보가 계속 있었다.. 다음날 예보도 잘 안맞을때가 많기에 예보가 빗나가기만 기대를 했었는데 참 꼭 요럴때만 잘 맞아 떨어진다.. 언제부터인지 일어나자마자 보니까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었다.. 이런.... 우짠다... 숙소를 아무리 뒤져 보아도 우산 같은건 나오질 않았다.. 우산만 있어도 걷는데는 큰 문제가 없기에 무조건 나가는데 워낙 외딴데다 보니까 나갈때 부터 비맞기엔 엄두가 안나고 일단은 비가 그칠때 까지 기다려 보기로 했다.. 비가 좀 처럼 그칠것 같지가 않다.. 숙소에만 있자니 참 답답하다... 텅빈 건물안을 계단도 한번 올라가보고 비어있는 옆 호실에도 창문열고 함 들어가보고... 결국은 비가 저녁때까지도 그치질 않아 하루 일정을 포기를 하고야 말.. 더보기
제주 올레길 트레킹 4일차 4일차 날이 밝았다.. 일정중에 처음으로 7시가 넘어서 일어났다.. 보일러도 돌려서 따뜻하게 잠을잤다..추운날씨는 아니지만 일정중의 제주 날씨는 너무나 습도가 높았기에... 일정내내 131예보를 자주 들어보았는데 습도가 100%란 예보를 제주에서 처음 들어보았었다.. 기지국 콘도앞의 길이다.. 휑~ 하다.. 마트같은건 고사하고 주변에 민가도 안보인다.. 버스정류장도 안보이고 택시도 콜을 하지 않으면 타기 힘들것 같았다.. 이도로의 명칭은 중산간 도로... 아담한 기지국콘도 건물이다.. 전날 택시에서 내릴때 기사가 여기도 사람이 사냐고 한다..ㅎㅎ 그래도 오래전 평해 기지국 콘도에 비하면 월등하다.. 거긴 완전 산속의 귀곡산장 같았던 느낌이... 어느정도 걸어가자 버스정류장이 보였지만 버스가 자주 다닐것 .. 더보기
제주 올레길 트레킹 3일차 이제 3일차다.. 한라산을 등반하기 위해 오늘도 5시반쯤에 기상을 했다.. 계속 강행군이다.. 오늘은 일정중에 가장 좀 부담되는 일정이기도 하다.. 피로 누적으로못 올라가는건 아닐지.. 혹은 등반은 성공하더라도 담날 퍼져서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건 아닐까하고... 그래도 오래전에 우연한 기회에 영실코스로윗세오름까지 등반을 한적이 있는데 넘 기억에 남아 꼭 다시 가고 싶었었다.. 그러나 영실코스로 백록담까지 갈수 없기에 이번에는 성판악이다.. 산을 올라가본곳 중에선 2132m가 최고봉인데 그것도 오로지 두다리의 힘으로 오른건 아니고 이번에 성공한다면 걸어서 올라간 산중에선 최고봉인 1950m이다.. 6시가 조금 넘어 나와 숙소앞에서 순대국밥을 시켜 먹었다.. 맛도 꽤 있었지만 산을 올라야 되다는 생각에 한그.. 더보기
제주 올레길 트레킹 2일차 해돋이 볼려면 6시20분정도에는 출발을 해야된다는 민박집 아주머니 말씀에 5시30분쯤에 일어났다.. 방이 추워 잠도 제대로 못잔데다가 몸은 어제의 피로로 천근만근이다.. 그래도 몸을 추스리고 밖에 나갔더니 오히려 밖이 더 따뜻한 느낌이..ㅎㅎ 민박집 아주머니가 매표 안하고도 올라갈 수 있는 길을 알려주시면서 아침일찍은 매표안한다고 귀뜸을 해주셨는데 정작 올라가보니 04시부터 매표를 한다고 한다.. 샛길을 아는데 궂이 매표를 할필요가..^^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자연유산이라고 한다.. 매표소까지 갔다가 급하게 방향을 틀어 다시금 우회길로 들어갔다.. ISO를 높여서 글치 아직도 어둡다.. 흐린날씨 속에서 해가 뜨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수평선에서 뜨오르는 해는 아니지만 그래도 자연의 신비란 참 경이.. 더보기
제주 올레길 트레킹 1일차 한 3~4년째여름휴가를 항상미뤘다가 연말에 가서야 별 의미없이 쓰곤 했었는데 올해는 어디라도 떠나야 겠다는 생각을 여름부터 하게되었다.. 계속 그냥 생각만 하다 올해도 그냥 보낼것 같아 일주일전부터맘을 단디 묵고 부랴부랴 휴가내고 그냥 무작정 떠나려 했다가 그래도 도보여행인지라 떠나기 하루전날 대충일정을 잡고 떠났다.. 도보여행의 타이틀은 요즘 한창 유행인 올레길~ 인생의 교훈을 얻기 위해? 사람들과 떨어져 사색의 시간을 갖기 위해 등등의 거창한 이유보단 그냥 혼자 떠나도 그다지 어색 하지 않을거란 생각도 있었고 무작정 걷고 싶기도 했다.. 첫비행기라 새벽부터 설쳤다.. 티켓도 국내는 무료로 왕복할수마일리지가 있었지만 내가 원하는 시간대의 서비스항공권 티켓은 비수기 평일인데도 매진이고 사용하는 신용카드 .. 더보기
영동답사라이딩 오늘도 날씨가 참 화창하네요.. 어제 하루 쉬는날이라 한참을 벼르던 영동라이딩을 실천에 옮겼습니다.. 우연히 인터넷 기사에 영동이 MTB코스가 많다는걸 보구 기사와 위성지도를 토대로 삼봉산과 도마령,민주지산,천마령의 루트를 그렸습니다.. 라이딩 거리도 있고햇서 대구에도 오토바이 렌트해주는 곳이 한두군데 있길레 오토바이 렌트해서 답사를 해 볼까 하는 생각에 업체에도 가 봤는데 클러치가 부착된 오토바이를 안타본지 20년이 다 되어 가는지라 사실 복잡한 시내를 거쳐 집까지 가는것도 부담스럽더군요.. 그럼 125cc짜리 스쿠터 빌려 가라는데 스쿠터는 바퀴가 작아서 산타기엔 버거울것 같고.. 그래서 결국은 영동까지 이동거리도 있고 뭐 랜트비용도 결코 만만치 않아 차량으로 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8시쯤 집을 나.. 더보기
하이원1 더보기
하이원 정말 모처럼만에 스키장을 한번 가보았습니다..한10여전 친구땜에 그때당시 생소했던 보드를 접한뒤 참 뻔질나게 댕겼는데 갈수록 많아지는 사람들과 MTB란걸 접하고 한3년정도는 발길을 끊었었던것 같네요..뭐 그닥 아쉬운것도 없지만 요즘 기분도 꿀꿀하고 어제 저녁 갑자기성탄절을 그냥 보내긴 뭐해서 삼실동기랑 후배랑하이원을 가기로 했습니다..5시15분에 버스를 타고 하이원에 도착하니까 9시가 조금 못되었더군요...길은 그닥 안 좋지만 정체가 없어서 그나마 빨리 도착하는것 같은습니다..용평은 예전에 영동고속도로나 용평입구에서 아다리 잘못되면 세월이었었는데..ㅎㅎ 하이원은 처음가보았는데 어느 스키장 어느시간대나 슬로프에 이렇게 사람이 없는건 처음 보네요..ㅎㅎ그래도 위에 올라가니까 몇명 보이긴 보이네요..하이원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