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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국외)/중국(베이징)

중국 베이징 출장

평소 중국의 자연환경을 보고싶단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중국출장 기회가 생겼다..

몹시도 오랜만에 가보는 해외출장... 근데 북경이나 도시는 별로 가보고 싶은곳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별부담 없는 종류의 출장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었다..

07시30분 까지 인천공항 집결인데 인천까지 아침비행기는 시간이 안맞고 새벽에 공항버스 타고 가자니

밤새도록 녹초가 될것 같아 저녁에 KTX타고 서울역에 가서 공항 리무진을 탔다..




인터넷 찾아보고 하루 묵었던 게스트 하우스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공항까지 픽업도 해주고 이른아침 비행기라면 밤새도록 버스타고 가는것보다 괜찮은것 같았다..

학교 기숙사 같은 분위기..^^


타고갈 뱅기~



예전에 다른곳에 갈때는 구름이 정말 장관일때가 많았는데 서해로 가서 그런지 별로다...


북경의 공항~ 인천공항이 참 크다고 생각했는데 훨씬 더 큰것 같은 느낌이...


규모가 커서인지 짐찾으러 가는데도 모노레일을 타야한다..



점심먹으로 들렀던 북한식당 옥류관~

옥류관이 몇개 되는줄 알았는데 물어보니 평양에 본점이 있고 중국에 분점이 하나 있다고 한다..



들어갔더니 노래하고 장구치고 난리가 났었다..ㅎㅎ

노래는 매체를 통해서도 많이 들었던 "반갑습니다~" 와 이런저런 민요...

한국에서 마침 여고생들이 단체로 와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여고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그중 젤 참해 보였던 북한 아가씨.. ㅎㅎ



음식은 먹을만한 정도...






마지막으로 냉면이 나왔었는데 솔찍히 별로 맛이 없었다..

종업원에게 평양에서 먹는거랑 똑같냐고 물어보니까 물만 틀린다고 하며 평양의 물맛이 훨씬 좋다는 얘기를 하였다..



북한 종업원과 사진한장 찍었다..

찍어주는 사람이 자기는 부자연스런데 난 엄청 자연스럽게 잘 어울린단다... 나도 북한사람 같이 생겼는가보다..ㅎㅎ

지나가는 길에 올림픽 경기장이 보였다.. 우째저래 만들었을꼬...

첫번째 일정으로 이화원에 들렀다..

중국어 초급편에도 나오는 곳인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이자 유일하게 그 모습이 그대로남아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황족정원이라고 한다.

12세기 중엽이 시초라고 하는데 청나라때 서태후가 개축하여여름별장으로 쓰여진 곳이라고...

사실 별 볼건 없는거 같던데 중국관광객들이 하도 많아 치여 죽을뻔 했다..

그리고 첫인상은 이날 날씨가 스모그 때문인지 후덥지근 한 날씨탓인지 불쾌한 냄새도 많이나고 그다지 썩...ㅎㅎ


안에 헝겁뭉치에다가 먹대신 물을 찍어 글씨를 쓰는 할머니가 계셨다...

잘 볼줄은 모르지만 엄청 명필인듯~~



왼쪽에 보이는 호수를 사람이 직접파서 그 흙으로 오른쪽에 있는 산을 만들었다고 한다..

사진의 화각에 다 안들어와서 글치 호수 넓이가 사람이 직접팠다고는 상상이 안갈 정도이다..역시 중국은 중국이다..ㅎㅎ

그리고 사진속엔 안개같이 보이지만 안개는 분명아니다..ㅎㅎ




나들이 나온듯한 한무리의 초딩들...ㅎㅎ 나들이 나오기엔 공기가 넘 않좋았는데...

중국에는 크고 작음, 그리고 화려함과 소박함의 차이지 저런 개선문 같이 보이는 문들이 곳곳에 자주 보였다....





계속해서 이화원이다..

복잡하기도 하고 이동도 빠른데다가 가이드 얘기도 잘듣기가 힘들어 뭐가 뭔지 하나도... 그냥 여기저기 바쁘게 사진만

찍고 있다가 일행이 안보이면 국제미아 될까봐 뛰어다니기 바빴다...



노점상에 파는 음료수...

이화원안에 있던 매점..

다음은 왕부성 거리이다..

대구의 동성로 쯤 되는 쇼핑거리같은데 뭐 짜다라 볼껀 없는거 같다..

왕부성 거리 주변에 전갈등 곤충을꼬치로 파는 꼬치거리가 유명하다는데 시간이 일러 그냥 거리 구경만.. 아이구 다리야...

이번엔 대구에서 같이간 분도 계서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심심하지도 않고 좋았다..



저녁에 보러 갔던 서커스... 어릴적 시골시장에서 엄마따라 가서 보고 성인이 되어 본건 처음인것 같다..

근데 차가 넘 막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제일 끝자리에서 봐서 좀 아쉬웠다..










멀리서라 망원이 좀 아쉬웠다.. 그리고 규모는 작았지만 조명이나 의상들의 색깔이 참 화려하단 느낌이..


3일동안 묵을 숙소이다.. 다른곳의 출장은보통 2인1실을 주는데 중국은 1인1실이다.. 이점을 잘 활용하는 사람들도..ㅎㅎ


두번째 날이 밝았다..

첫날은 날씨가 무덥기도 하고 목이 아플정도로 안좋았는데 저녁에 비바람이 심하게 불더니 오늘은 날씨가 깨끗해졌다..

중국엔 이정도 깨끗한날도 그다지 많지도 않고 특히 봄엔 깨끗한 날씨를 기대하긴 힘들다고 한다.. 그 나쁜공기가 울나라로

다 날아오니... 오늘 날씨가 좋은대신 어젠 무더웠는데 오늘은 엄청 찬바람이 심하게 분다...


오늘일정은 출장의 목적인 통신박람회 참관이다..

참 부담없어서 좋다.. 보고서도 지역당 한부씩 제출해야 하는데 다행히 우리지역은 부산에서 작성하기로 했다..^^



딱 들어서자 울회사랑 LG가 나란히 있었다...



샤프 부스에4차원적인 느낌의도우미.. 내가 찍는걸 눈치챘나 보다... 뻘쭘..ㅎㅎ

일본 도꼬모 부스..

안쪽에 삼성도 보인다..


LG부스~





꽤나 귀엽게 보였고 어려 보였던 도우미.. 학교가 더 잘어울것 같은데..ㅎㅎ





카메라에 손짓을 하니까 미소를 뛰어준다..ㅎㅎ





다녀간 흔적을 남기기 위해..



LG부스에 있던 도우미...^^



북경에는 오리요리가 유명한 모양이다.. 점심에는 또 중국어 책에도 나오던 전취덕에서 오리요리를 먹었다..

오리 간,심장 등 모든게 오리로 만들어 진 요리다..

중국에선 그렇게 주문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모든게 코스요리로 나왔다... 어딜가나 입맛도 잘 안맞는데다가 음식 양도

많아 반이상은 다들 남겼다는...

메인요리...밀 전병에 훈제오리를 춘장에 찍어 파 좀 넣고 저렇게 먹는다는데 맛은 그다지...

다른나라 가서는 중국음식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정작 본토에선 입맛에 넘 안맞다.. 식성이 까다로운것도 아닌데...

다른사람들도 괴롭기는 마찬가지..ㅎㅎ



최근 중국이 자원의 블랙홀이란 말이 걸맞게 2~3년 사이에 자동차가 너무 많이 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동하는 동안 정체땜에 길바닥에서 보낸 시간이 넘 많았고 정말 무질서 그자체였다..

가이드 얘기론 무질서 속에 질서가 있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런지는...ㅎㅎ










점심먹고는 자유시간이었지만 갈때도 없고 짝퉁시장엘 들러 보았다..

거의 합법적인 짝퉁시장인 듯 하였는데 살껀 없었지만 구경삼아 한번 가보았다.. 외국인들로 엄청 붐비더군...

같이 갔던분이 집사람 준다고 프라다 가방을 구매했다..

중국돈 210원, 한화로는 환율이 엄청나 약4만 8천원 정도되는데 가방의 질감이나 마무리가 꽤 좋아보였다..

원래 약 800원인가 달라고 했는데 계산기 몇번 왔다갔다 하면서 흥정이 다 되었다.. 말은 별로 필요없다..ㅎㅎ





중국에는 특이하게 군인들이 거리에 자주 눈에 뛴다..

처음엔 경찰인줄 알았는데... 퇴근시간대라 그런지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다...



짝퉁시장에서 내가 구매한 테그호이어 시계..

전혀 구매할 마음이 없었는데 누가 한번 알아봐 달라는 사람이 있어 가격만 물어보다가 깍는 재미가 넘 좋아 덥석 집었다..

옆집에는 1200원인데 자기 가게에서는 750원에 주겠다는걸 300원까지 깍았다가 결국엔 안차던 시계차는것도 싫고

짝퉁은 별로 사고 싶은마음이 없어 돌아서 나오는데 점원이 계속 따라오며 가격은 계속 내려갔었는데 결국엔

삐친듯이 200원(한화46000원)을 소리쳤다..

그래서 싼맛에(사실은 적당한 가격인듯...) 구매는 했지만 시계의 생명인 시간에 대해선 당췌 신뢰가 안간다..ㅎㅎ



중국의 대표맥주인 칭다오 맥주이다.. 이것도 중국어 책에 나온다..ㅎㅎ 허나 맛은 하이트가 최고다..^^



또 새로운 날이 밝았다.. 오늘도 날씨는 좋았지만 역시나 찬바람이 몸시 심하게 불었다..

오늘의 코스는 명13릉을 시작으로...

명나라 황제 13명의 무덤을 명13릉이라고 하는데 현재 3개 정도만 발굴을 했다고 한다..

한글설명이 있어서 한컷~



노점상의 아이스 크림~ 저기도 멜라민?ㅎㅎ

항아리에 등유를 가득넣고 심지를 길게 늘어트려 오래토록 묘지안을 밝히려 했다고 한다... 그때당시 산소결핍으로 불이 꺼질꺼란 예상은 못한체... 하지만 그덕에 진공상태가 유지되어 묘지안의 유물들의 보존상태가 매우 좋았다고 한다..

가이드 얘기론 나머지 능을 발굴하지 않는 이유도 진공상태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가운데가 황제의 관이라고 한다... 나무같이 보이지만 돌이다..

그리고 가이드 이야기론 엄청난 폭군이라 때려죽인 신하만 해도 1천명은 되다는데 요즘같으면 쫓겨나겠지만

그래도 옛날엔 죽어서도 황제는 황제인가보다..



능의 내부..



점심먹으로 인근의 엄청 큰 식당과 매장이 함께 있는곳으로 갔는데 한국사람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점원들도 조선족인지는 잘 몰라도 한국말을 꽤 잘하더라는...

위에 사진은 매장한켠에 칠보공예 공장이 있었는데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모든 공정이 이루어지는듯 하였다..


하루종일 붓칠하고 앉아 있으면 돌아버릴것 같은 느낌이..ㅎㅎ






매장에 전시품들이다..

중국엔 칠보공예가 유명하대서 바로위의 사진에 있는것과 같은호리병 같은거 쪼만한것 120원(약27000원)주고 하나 샀는데 마무리가 썩 좋지는 않은듯 했지만 중국틱한 느낌이 들어서... 그나저나 환율이 넘 비싸 "메이드 인 차이나" 도 더이상은

저렴하지가 않았다...^^



점심먹고는 인류최대의 토목공사라 불리는 만리장성에 올랐다..

중국의 역대 왕조들이 북방의 침입을 막기위해 세운성벽 인데 중간에 갈라져 나온 지선까지 합치면 5~6000km 에

이른다고 한다.

우린 곤도라를 타고 좀 쉽게 올랐는데 이날역시 바람이 몹시 심하게 불었지만 낡은 곤도라는 부지런히 돌아가고 있어다..

한국에선 바람 좀 심하게 불때면 스키장 곤도라는 운행을 멈추는데 중국은 그냥 사고가 좀 나도 별 대수롭게 여기지 않을것

같은 느낌이...ㅎㅎ 곤도라 타는데도 사람이 많아 엄청나게 기다려야 했다..



만리장서에 발읃 딛었다..

그냥 넘어오래도 넘어 오기 힘들것 같은 산이었는데 포크레인 하나 없던 시절에 오로지 사람 손으로 참 대단하다..ㅎㅎ





사진으론 잘 안느껴지지만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바람이 심하게 칠때는 아찔할 정도로..

어딜가나 사람이 넘 많다.. 가끔 사진에는 사람이 하나도 없거나 별로 없는 사진을 많이 보았는데 다 후보정으로 사람들을 다

지운건지..ㅎㅎ








항상 주어진 시간은 엄청 짧았다..

그냥 여유를 가질 틈도 없이 사진만 몇장찍고 내려왔다는... 사실 그닥 오래머물 꺼리도 없었지만 이왕 간거 좀 여유있게 둘러 볼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반대편의 모습이다..






만리장성을 둘러보고 용경협이란 곳을 들렀다..

입구에 경비로 보이는 사람들도 다 저런 제복을 입고있다... 어디가나 저런 제복도 꽤 많이 보였는데군인들에 비해 웬지 좀 초라해 보였다는...^^



용경협은 여름에도 외부랑 온도가 4~5도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한다.. 그래서 입구에 두꺼운 외투를 대여해주는 곳이 여러군데

되었는데 디자인이 군복같은 외투라 입고있으면 완전 인민군이다..ㅎㅎ



용머리로 들어가면 호수위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설치되어 있어 좀 편하게 올라갈 수 가 있었다...



1973년 홍콩과 합작으로 협곡을 막는 댐을 건설해 호수를 만들었다고 한다... 댐의 높이는 70m

용의 몸통 속이다...^^



에스컬레이터가 끝나자 암반을 뚫은듯한 터널이 나왔다...



저 멀리 보이는 유람선을 타고 협곡을 잠시 관광한다....



케이블카도 보였는데 이날 운행은 안하고 있었다...





유람선을 타고 협곡을 운행하는데 댐을 막지 않았다면 깍아지른 협곡의 높이가 엄청날 것 같았다...

나무에 생기가 없어 좀 황량해 보이기도...



내려올땐 에스컬레이터는 없고 터널로 내려왔다...

꼭 느낌이 인민군들이 땅굴로 행군하면서 내려오는 것 같은 느낌이...ㅎㅎ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또 올림픽 경기장을 지나쳤다... 조명이 아주 멋있었는데 달리는 버스안이라...^^


마지막날 아침이다..

아침은 항상 호텔뷔페에서 그나마 입맛에 맞는 빵 몇조각을 먹곤 했었는데 식당에서 일하는 한명의 직원이 넘 귀여웠다..

말하는 것도 알아먹진 못하지만 참 귀여워 보였고...ㅎㅎ 근데 핀이 안맞았네..^^


그냥 평범한 거리풍경이다..

베이징엔 화려하고 웅장한 빌딩은 서울의 여느 빌딩보다 훨씬 더 좋아 보였지만 전체적인 풍경은 시골과 도시가 함께

공존을 하는것 같았다...

그리고 거리도 넘 어두운 곳이 많고 꼭 우리나라의 80년대 같이 아직 길거리 가로수나 곳곳에 심겨져 있는 나무들이

거의 대부분 수양버들이나 그냥 버드나무들이 많았다... 아직 조경은 많이 낙후해 보였다...



베이징의 공중전화 박스~



2~3년 전부터 자동차가 엄청 많이 늘었다지만 아직도 자전거 전용도로도 있고 자전거가 꽤 많이 보였다..

울나라 같이 좋은자전거는 없고 전부 아주 낡은 생활자전거였는데 가운데 보이듯 가마같은 각양각색의 자전거들이

많이 보였다..

오늘은 마지막 일정으로 이른아침에 일어나 자금성을 갔다...

자금성의 후문인데 문도 열기전인 이른아침부터 많은 관광객들로 붐볐다...

기다리면서...



바위의 모양이 참 독특하게 생겼다... 꼭 해골을 쌓아 놓은것 같기도 하고...^^



나무가 다정하게 엉켜붙어 있다... 아니면 치고박으며 싸우고 있는건가...ㅎㅎ

자금성 내부의 웅장한 건물들이다..

1400년대 초에 건설하기 시작해서 1420년쯤에 완공했다고 하는데 명나라,청나라 황제들 24명이 거쳐갔다고 한다..


황후의 침실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유리로 벽을 만들어 내부를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보수공사를 한 부분도 있고 옛것 그대로 있는곳도 있었는데 오래된느낌이 훨씬더 좋았다...







황제가 직무를 보는곳으로 설명을 들었던것 같다... 요즘엔 머리속에 지우개가 있어서리...^^









화재를 대비해 소방수를 담아두는 청동항아리라고 한다... 무게가 약2톤정도 된다고 들었는데 겉면에 원래는 금도금으로 화려하게 되어있었지만 일제때 그 금도금을 다 벗겨가는 바람에 지금은 검게 변하였다고 한다...



계단가운데 있는 돌이 한 덩어리의 통돌이라고 한다..

무게가 200톤 정도 되는데 옮기는데만 3년이 걸렸고 1km마다 우물을 파서 그 물을 뿌려 얼린다음 그위로 이동을 했다고 한다.. 참 대단한 중국~~









역시나 많은 관광객들...

가을철이 관광객이 많기는 하나 요즘 유독 더 많다고 한다... 올림픽에 정부에서 베이징으로의 국내 관광객 유입을 막았다고도 하던데 그때문인지...

그리고 호적에 안올라간 중국인 까지 합치면 인구가 약 15억으로 추정을 하는데 아직도 베이징에 못가본 중국인이 12억 정도

된다고 한다...ㅎㅎ 그러니 앞으로도 중국인 관광객만 해도 넘쳐날듯...^^









군인 옆에 살짝 서 보았다... 근데 이군인은 신병인지 좀 글네..ㅎㅎ

제식훈련을 하는건지 아님 무슨 의식을 하는건지...


천안문으로 해서 자금성을 빠져 나왔다..

늘 그런건지 아님 울나라 대통령도 참가 했다는 아셈회의 탓인지 곳곳에 군인들이 꽤 많았다..



울나라 국회의사당과 같은곳~

뒤로 보이는곳이 천안문 광장인데 아셈회의 땜에 평소엔 사람이 많은곳이지만 통제를 하고 있다고 한다...



아주 낡은 무궤도 전차도 많이 보였지만 깨끗하고 큰 굴절버스도 많이 보였다..

저 안에 운전기사 빼고도 승무원이 2명이나 더 있다..^^



군인앞에서 사진찍는거 재미 붙였다..ㅎㅎ



운전하기 무척 잼있을것 같은 경찰차...

같이 갔던 일행들인데 많이 걸어서 다들 지쳤다..ㅎㅎ



여행사의 비행시간 착오로 점심으로 한식당에서 고기 굽다가 고기 한점 못먹고 바로 공항으로 뛰어와 공항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급하게 수속을 밟았다.. 사진은 공항 모노레일 열차안에 있던 중국 여경... 잡혀갈라..ㅎㅎ



돌아오는 길에...

처음으로 디지탈 카메라를 들고 나갔는데 한 600여장의 사진을 찍은것 같다... 역시나 작품성 보단 엄청난 물량으로..ㅎㅎ

예전에 필카들고 다른곳에 갔을때는 찍고 싶은것은 많으나 필름의 한계에 부딪쳐 사진량을 조절 해가며 찍었는데

디카는 그런 스트레스는 없어 좋다만은 많은 찍고나서 사진을 선별하기도쉽지 않고 하드에 있으면 또 안보기에 블로그에 정리하는것 도 만만치가 않다...

이로서 10월22일 부터 25일까지 짧은일정의 중국방문도 끝이났다...

한 10여년 전만해도 가보기 힘든 나라였던거 같은데 한번쯤은 가볼만한 도시였던거 같다... 두번은 뭐 별로고..ㅎㅎ

다음에 또 중국을 여행삼아 간다면 좀더 자연환경이 좋은 곳으로 한번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