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국내) 썸네일형 리스트형 의성 산수유 마을_2017_03_29 3.29일 창사기념일이다... 회사가 생긴지 33번째 생일이고 난 이 회사에 벌써 21년차이다.. 오늘 평일인데 쉬는날이라 평소 휴일날에 붐벼서 가보기 힘든곳을 찾다가 막상 갈만한곳도 없고 해서 의성 산수유축제에 다녀왔다.. 뭐 크게 볼거리를 기대하고 간건 아니지만 좀 걷기도 할겸... 다행히 요즘 계속 좋지않던 미세먼지는 그런데로 괜찮았다.. 근데 의성이 생각보다 머네..ㅎ 국도로 2시간 가까이 달려 도착해 유모차 좀 끌다가 길이 험해져서 묶어두고 아기띠해서 전망대까지 다녀왔다... 아기 캐리어 가져올까 말까 하다... 가져 올껄.... 나름 운동 잘 하고 올땐 고속도로 타고 왔는데 갈땐 잘만 자던 찬빈이가 또 지겨운지 차안에서 난리난리다., 이제 찬빈이랑 어디 다니기도 부담스럽다는... 더보기 마이산 탑사_2016.10.30 울 찬빈이와 함께 정말 오랜만에 다녀온 진안의 마이산 탑사.... 아들과 함께 외출을 하기위해 열심히 나갈채비를 했지만 낮 12시가 된지라 도착해서도 맘이 급하다... 지난번 문경에 이어 매번 찬빈이에게는 매번 정거리 신기록 갱신중..ㅎ 차만 타면 숙면을 취하는 찬빈이도 나중에 집에 다와 갈때는 지겨웠는지 보채더라는..ㅎ 찬빈이 엄마 얼굴보기는 여전히 힘들다..ㅎ 한 20년전에 북부매표소로 해서 탑사를 첨 와봤었는데 그쪽은 전부 계단이 많고 남부는 유모차도 갈수 있데서 남부 매표소로.. 20년전에는 검색도 없이 네비도 없이 지도 보고 2차선 국도를 찾아서 왔었는데 요즘엔 그런 2차선 국도도 별로 없고 길도 수월해 졌지만 예전 2차선 국도길이 그립기도..ㅎ 오는길도 그러 했지만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이 진짜.. 더보기 16.05.21 안동하회마을&병산서원 4월부터 였나? 내내 심각한 미세먼지 땜에 야외활동이 부담스럴 정도였으나 요즘엔 그나마 조금 나아진거 같기도 하고 글타.. 나라밖을 나가면 아름다운 풍광도 부러웠지만 특히 깨끗한 공기가 늘 부러웠는데 2016년 봄은 숨쉬는 공기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준 계절이었다. 놀토 오전에 가볍게? MTB한번 타주고 일요일엔 또 종근인지라 아내와 하회마을에 들렀다.. 아주 오래전에 우연히 하회마을 들렀을때 탈춤공연을 참 잼있게 보았던 기억을 갖구 있는데 와룡산에서 홀로 MTB타다 잠시 쉴때 탈춤 시간표 보고 부랴부랴 집으로 와서 안동으로 Go~ 갈땐 의성IC에서 내려 예전에 자전거 타고 갔었던 한적한 국도길로 달렸었다.. 예전엔 지나가는 차 한대 보기힘든 길이었는데 간간히 트럭도 지나다니고 예전의 그 호젓한 맛은 .. 더보기 '16.04.11 경주&영덕 나들이 휴일도 아닌 월요일날 하루 나들이를 다녀왔다.. 지난 토요일도 다가오는 토요일도 종근, 근 3주간 쉬는날이 없기에 하루 연차를... 예상에는 아직 벚꽃이 좀 남아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졌고 벚꽃시즌이면 접근자체가 힘든 경주를 좀 한산한 평일을 이용하려 하였으나 결국 벚꽃은 하나도..ㅎ 벚꽃에 대한 큰 기대는 없이 영덕가서 아내가 그토록 노래를 부르는 대게도 먹어볼 겸 11시쯤 집을 나섰다... 요즘 미세먼지가 연일 장난이 아닌데 그나마 다행이 오늘은 오전에 좋음을 유지 했다... 이제는 나들이 할떄 날씨따윈 중요치 않고 미세먼지가 더 우선순위에 들어가는 웃지 못할 일이... 우선 급하게 검색을 해서 찾아갔던 깁밥집... 전국 3대 김밥이고 TV에도 다수 방영되고... 도대체 전국 몇대 이런건 누구의 .. 더보기 '16.03.27 1박2일 거제도 여행 3월27일~ 만삭이 다 되어 가는 아내가 남들은 태교여행을 간다고 얘기를 한다...이때 아니면 또 언제 가보리 하는 심정으로 좀 편하고 저렴하게 다녀 올 수 있는 동남아 쪽으로도 잠깐 눈을 돌렸는데 요즘 임산부에게 위험하다는 지카바이러스 땜에나가기도 좀 꺼려진다..그래서 국내로 눈을 돌리고 거제도로 간단하게 일정을 잡았다..요즘 일이 넘 정신이 없어 뭐 찾고 할 틈도 없이 대충 찾아보고 대충 계획잡고.. 거제도는 큰누나가 결혼 후 잠깐 살았던 곳이라 중고딩때쯤 몇번 다녀간적은 있다..그때만 해도 거제도에 갈려면 완전 산넘고 물건넜었는데... 이후에도 한두번 갔었나? 12년도에는 자전거타러도 함 왔었고.. 여튼 월요일 하루 연차를 내고 일요일 아치 조금 일찍 출발하려 하였으나 한 11시쯤 되어서 출발을 한.. 더보기 '16.01.03 부산국제 시장 & 이기대 공원 2016년 1월 3일 신정연휴를 이용해 또 부산에 왔다.. 딱히 갈데가 없음 부산인듯..ㅎ 무슨줄인지도 어느집인지도 모르고 줄이 기니까 덩달아 줄 섰더니 호떡집..ㅎ 호떡집 불나겠다..ㅎ 역시 부산은 먹거리 천국이다.. 그러나 예전에 첨 국제시장에 왔을때는 뭐든 넘넘 맛있게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그냥저냥~ 이것도 집을 잘 골라야 하나? 이건 매장이 아닌 완전 공장이다.. 저번에도 이집꺼 함 먹어볼려다 못먹어봤는데 이번에도... 아내는 줄 서서 기다리고 난 주변만 두리번 두리번... 기다린 보람있게 호떡맛은 좋았다.. 난 그래도 대백 옆에 호떡이 크기도 하고 맛도 좋은듯... 나 한테 호떡하나 먹이고 자긴 찐만두를 먹어보겠다고 또 줄을... 영화 '국제시장'땜에 유명세를 타는 '꽃분이네' 난 영화를 재미있게.. 더보기 2015.08.29 대구 바디페인팅 축제 쉬는 토욜날... 오전에 로드라이딩 잠깜 하고 오후에 서문시장 들렀다가 처음으로 바디페인팅 축제를 가보았다... 촬영도 좀 해볼까 했었는데 조금 늦은시간에 가는 바람에 제대로 촬영할만한 기회는 못찾고 금방 어두워져버리고 플래쉬도 안갖고 가고.. 그냥 한번쯤은 가볼만한.... 무대에서도 잠깐인사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통제속에서도 용케 들어가긴 했지만 그래도 멀어서 망원렌즈임에도 제대로 찍기가... 난 공연의 일부분인줄...ㅎ 가슴까지 훌러덩 오픈 했었다..ㅎ 식후에 공연이 있었는데 엉겹결에 무대에서 세번째줄까지 가깝게 접근해서 앉아 볼 수 가 있었다... 좀 유명가수가 왔더라면 더 좋았을껀데.. 그렇담 아침부터 줄을 서야 이정도 자리는 차지 하겠지?ㅎ 그래도 나갈때 보니까 뒤에 어마무시한 인파가 있어서 놀랬.. 더보기 2015.08.22 늦은 여름 강원도 1박2일 올해 동유럽도 갔다오고 곧이어 제주도도 갔다왔지만 휴가철을 그냥 보내긴 좀 아쉽고 해서 늦게나마 강원도나 2박3일 정도 갔다 올라 했었는데 막상 계획을 잡으려니 마땅히 갈 만한곳이 별로 없었다.. 그러던 찰나에 강아지를 맡기기에도 비용적인 부담이 있고 해서 일정을 줄여 짧게 1박2일로 잡고 강원도 정선으로 향했다.. 정선까지는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제천에서 빠질 수도 있고 영주에서도 빠질 수도 있는데 이왕이면 국도를 조금 더 탈 생각으로 영주로 빠져 나왔다.. 꼬불꼬불한 국도길을 달리고 달려서... 사북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었다.. 요즘 보통 블로그를 통해서 검색을 하고 식당에 들어가는데 가끔 광고성 블로그에 속을때도 있지만 그래도 사진으로 식당분위기나 메뉴를 보고 가기에 무작정 가는거 보단 실패할 확율이.. 더보기 2015.06.21(일) 성주로 해서 청암사 갔다오기.. 한가로운 휴일날 아내랑 차끌고 바람이나 쐬러 다녀오기로 하고 나갔다.. 청암사로 방향을 잡고 약간은 우회길에 있는 이 식당을 검색을 통해 찾아 가보았다.. 점심도 먹을겸.. 성주쪽이 촌두부가 좀 유명한거 같던데 이집또한 촌두부가 넘넘 맛있다.. 어렸을적 명절만 되면 그 바쁜와중에도 엄마가 손이 많이가는 두부를 손수 하셨는데 딱 그 옛맛이 있는거 같다.. 저 두부에 비빔밥에 동동주에 또하난 뭘 시켜먹었지? 여튼 배가 터질정도로 빵빵하게 먹고... 두부는 가마솥에 끓여서 하는듯... 역시 음식은 가마솥에서 제맛이 나는거 같다... 집은 초라해 보여도 주방은 꽤 넓었고 손님도 꽤 많다는... 아내는 또가자고... 청암사 입구... 예전에 대구서 부터 자전거타고 100km를 훌쩍넘긴건 아마도 여기 이코스가 첨이.. 더보기 2015.04.11(토) 청산도 투어 90년대 중반쯤이었나? 주말이면 비디오 몇개씩 빌려와서 집에서 보곤 했었는데 그때 부모님과 같이 볼만한 영화를 찾다가 "서편제"란 영화를 빌려와서 봤었다. 생각보다 참 잼있게 봤던 기억이다.. 지금에서 찾아보니 1993년에 제작된 영화로 한국영화 사상 첨으로 100만관객을 돌파한 영화라고... 요즘엔 천만 이상인가? 여튼 그때당시 100만이었음 엄청 났을것이다..ㅎ 그때 당시엔 서편제길이 "청산도"란 곳에서 촬영된지도 몰랐었는데 정보가 넘쳐나고 나들이도 많아지면서 한번쯤 가보고 싶은곳이 되었다.. 이왕이면 유채꽃이 필때... 마침 쉬는날 당일치기로는 도저히 차끌고 갈만한 거리는 아니고 차편만 제공해주는 산악회 버스에 몸을 싣고 달렸다.. 아침잠이 많은 와이프와 함께 04시50분에 일어나서 5시 40분쯤 .. 더보기 15년 3월14일 부산나들이 2 10시30분쯤 집에서 출발~ 해동용궁사, 근처 맛집에서 해물 쟁반짜장과 해물짬뽕을 점심으로 먹고, 바로근처에 최근 오픈한 롯데몰 동부산점 들렀다가 미포철길로 와서 동해남부선 철길을 걸어 창사포까지... 달맞이길로 올라와 해운대포장마차촌에서 얼마전 TV에 나왔던 15만원짜리 랍스타를 큰맘먹고 함 먹어보려 했으나... 빈자리가 없음! 시간이 좀 지나도 자리가 생길것 같지도 않고 차선책으로 생각해뒀던 자갈치시장은 시간이 넘 늦고 광안리 민락어민 활어직판장에 가서 회좀 사서 윗층 초장집에서 먹음, 초장집이 넘 시끄러워서 정신이 하나도 없음, 회값은 정말 저렴함... 25000원인데 밖에 한 5만원치는 되어 보임.. 초장값 인당 5천원 추가됨~ 득남불.. 아내가 들어갈때도 나올때도 정성스레 쓰다듬었는데 효엄이 있.. 더보기 '14.12.28 부산 나들이.... 올해도 얼마남지 않은 12월28일 잠시 짬을내어 급하게 부산을 다녀왔다.. 급하게 검색을 하고 급하게 부평&국제시장과 감천마을등을 둘러보기로 하고.. 예전에 한번 결혼식 참석차 부산갔다가 차가 넘 막혀 혼이 났었는데 이번엔 차는 별로 안막혔지만 주차를 할려고 했던 부평시장 주차장이 만차라 근처 용두산공원 주차장에 주차하는데만 1시간 정도 걸렸다.. 얼마나 차가 많은지... 검색을 통해 갔던 호림분식집에 비빔당면과 유부주머니... 대구에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둘다 첨 먹어보는건데 나름 맛이 괜찮았다... 시장에서 사람들에게 떠밀려 다니다가 감천마을로 주차걱정에 버스를 타고 갔다... 한국의 '마추픽추' 또는 한국의 '산토리니' ,'레고마을' 어쩌고 그러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울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광경.. 더보기 부산 출장 갔다가... 부산 출장 갔다가 오랜만에 요트경기장과 누리마루에 들러 보았다.. 아쉽게도 예전에는 누구나 들어가 볼수 있었던 요트선착장은 밀입국 땜에 일반인들은 출입이 제한되어 철창 넘어만 볼 수 있었다.. 출장중 시간적인 여유도 좀 있고해서 잠시 딴길로 샜는데 날씨만 좀 좋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더보기 소매물도... 휴가낼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그냥 날려버리기엔 너무나 아깝기도 하고 허약체질인 나에겐 재충전이 절실히 필요했다.. LTE 인수시험조로 편성 된데다 새로운 시스템이다 보니 순조롭지도 않아 약 6~7주간 거의 휴일이 없었던거 같다.. 자정이 넘어 퇴근하는게 가까운 주변만 봐도일상 생활인 사람들이 많지만 나에겐 혹독한 시련 그자체.. 3개월간 50km이상 떠나지도 말라는 지시도 있었지만 못들은 척하고 어딜갈까 급하게 생각한게 작은 섬 여행이다.. 지도상에서 섬이 많은 남해를 쭈욱~ 뒤져보다가 최종적으로 소매물도로 정하고 별 정보도 없이 이른 아침 통영행 버스를 탔다.. 앞에 사진들은 실수로 날려 버리고 등대섬으로 점프를 했다..ㅎㅎ 소매물도에서 등대섬으로 가기위해 '모세의 기적'이란 바닷길이 열리길 거의 한 2.. 더보기 시월 첫날 홀로떠난 패키지 여행 벌써 어느듯 제법 쌀쌀해진 시월 첫날... 조금은 힘들었던 일주일간의 교육을 마치고 머리도 식힐겸 처음으로 여행사를 통한 국내 패키지 버스여행을 떠나 보았다.. 예전부터 있다는건 알았지만 혼자서 간다는게 선뜻 내키지는 않았고 뭐 한번쯤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과 여행사에 전화를 해보니 혼자오시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호기심도 좀 생기고... 때마침 가보고 싶었던 곳들이 무더기로 있어서 고민은 그리 길지 않았다... 코스는 대한다원(보성차밭) -> 낙안읍성 -> 순천만 -> 축제기간에 맞춰 추가된 진주 유등축제까지 정말 빡빡하다보니 한곳에서 머무는 시간이 그리 여유가 있지 않아서 좀 아쉬웠다.. 다원 같은경우는 겨우 1시간 정도.. 유등축제가 추가되지 않아도 큰 차이는 없었다.. 첫번째 코스로 가.. 더보기 8월26일 금요일 대구 육상경기 전야제 조금 늦은시간에 아빠백통만 하나 마운트해서 자전거 타고 살방살방 갔었는데 너무나 많은 인파에 근처엔 가보지도 못하고 멀리서... 가수들 얼굴은 보이지도 않는군.. 걸그룹 카라를 한번 보고 싶었는데 막 도착하니깐 카라노래가 흘러 나왔고 많은인파와 바리케이트땜에 전혀 볼 수가 없었다.. 멀리서나마 부대가 보이는 자리를 찾았지만 그때 카라는 이미 들어갔고 박정현은 가창력 있는 가수라는걸 알고있고 보아또한 장난아니었다.. 좀더 가까이서 볼 수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불꽃놀이 본것만으로도 만족!! 불꽃놀이는 보기도 좋지만 소리가 심장을 울리는거 같다..ㅎㅎ 더보기 범어네거리&본리사옥&신천 야경 7월 15일 금요일.. 보급형만 삼각대만 쓰다가 다리한쪽이 운명을 달리하는 바람에 나름 거금을들여 새로 삼각대를 하나 마련하였다.. 카메라 만큼 삼각대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데 왜 그래야 하는지도 크게 체감은 되질 않았지만 투자를 해 보았다.. 카본재질에 마감도 깔끔하고 뽀대도 나는것이 지갑은 가벼워 졌지만 나름 기분은 좋다.. 받자마자 테스트도 해볼겸 무더운 날씨속에 지하철타고 범어네거리까지 다녀왔다.. 시원한 시내버스랑 대조적으로 지하철은 별로 시원하지가 않다.... 최근 두번을 탔는데 두번 모두 선풍기 바람만 나올뿐 거대한 찜통같았다.. 그리고 출발할땐 기나긴 장마끝에 날씨가 좀 괜찮아져 부랴부랴 갔는데 어둠과 동시에 먹구름이 잔뜩 몰려와 묘한 느낌이었다.. 대구에서 그나마 좀 화려한 범어.. 더보기 담양->증도 태평염전 -> 엘도라도.. 사진 동호인들의 정모출사를 한번 따라가보았다.. 당일치기 자가운전으로는 불가능에 가까운 거리라 버스여행도 할겸 재미있을것 같기도하고.. 코스는 담양 메타쉐콰이어길과 전남 신안군 증도의 태평염전, 엘도라도 리조트... 산행을 하는것도 아니고 편안한 여정이 될줄 알았는데 새벽부터 자정넘어까지의 여정에 거의 떡실신 할뻔했다.. 매번 느끼지만 놀러다니는것도 체력이 따라줘야 한다는거.. 말로만 듣던 메타쉐콰이어 길... 여기저기 메타길은 많지만 아마도 담양 메타길이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싶다.. DSLR클럽에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새벽녘에 찍어 놓은거 보면 참 괜찮은 사진들도여럿 보았는데 많은 인파를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였다..^^ 어디든 한적함을 맛볼려면 부지런하지 않고서는.. 그래도 길을 걷는 기분은 선선하고.. 더보기 2010년 제주휴가 3편(10코스,스쿠터,렌트카) 아침에 일어났는데 창밖의 날씨가 화창하다.. 어제 한라산윗세오름에서의 날씨 이외에 얼마만의 화창한 날씨인지... 오늘은 지난해 우산을 구할곳도 없는데 하루종일 하염없이 내렸던 비땜에 포기하였던 10코스를 가는날이자 숙소 이사(?)를 하는 날이기도 하다..^^ 5일동안의 보금자리(?)였던 서귀포 기지국 콘도... 대로변이지만 건물이 조금 외딴곳에 있어 교통도 불편하고 사람이 없다보니 조금 휑~한 면이 없지않지만 지난해 며칠 묵었던 민박이나 모텔 보다는 훨 낫다.. 그나마 올레꾼들이 많이 찾는다는 곳에서 묵었는데도 말이다..게다가 공짜다..ㅎㅎ 내 맘데로 난방을 할 수가 있고 특히 짤순이가 있는 점도 넘 맘에 들었다.. 옷을 맨날 빨아서 입어야 하는데 짤순이만 있으면 그 담날 바로바로 입을수가 있어서..^^.. 더보기 2010년 제주휴가 2편(한라산) 또 다른 한주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의 코스는 한라산.. 아주 오래전 회사 워크샵으로 1박2일 제주에 왔다가 이틀치 회의를 밤늦게까지 다 끝내고 새벽까지 음주로 뒷풀이 한 다음날 아침 특혜(?)를 준게 한라산 등반이었었다.. 모두들 숙취에다가옷차림이 등산준비도 안된 사람들에게 특혜라기 보단 고문에 가까웠지만 위에 올라갔을때의 기분이 넘 오래토록 기억에 남았었다.. 그래서 지난해에는 그때 못가보았던 백록담을 한번 올라보기로 하고 백록담 코스인 성판악으로 올라 관음사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었다.. 진짜힘들었다.. 그때 서른살의 청년이랑 입구서 부터 같이 걸었는데 그사람 왈 한번은 괜찮은데 두번다시 오고 싶지 않은 코스라 했다.. 나 역시 그럴지도..ㅎㅎ 그래도 그때당시 안개가 심했었는데 한참을 기다렸다가 .. 더보기 2010년 7박8일간의 제주여행 1편(올레 3,5,6코스) 길다면 긴 여행이었다.. 아껴두었던 하루짜리 포휴까지 붙여 총 열흘간의 휴가를 만들었는데 열흘 내도록제주에서나 보낼까도 생각했었지만 이런저런 일들로 7박8일로 수정을 하였다.. 붙여서 휴가를쓴다는게 눈치는 좀 보였지만 뭐 자주 그러는것도 아니고..^^ 지난해 급하게 떠났던 제주여행이 처음 떠나본 혼자만의 여행이었지만 나름 좋았던 기억이라 올해도 다시금 제주로 정했는데 올핸 작년보다 좀 더 시간을 두고 계획을 꼼꼼하게 잡으려 했으나뭐 급하게 계획하긴똑같았다..ㅎㅎ 그나마 지난해 보단 쬐끔 미리 준비를 한 탓에 비행기 티켓은 마일리지로 할 수 있었고 숙박은 회사 기지국 콘도로 다 해결을 했으며 렌트카도 하루 무료로사용할 수 있어서 비용은 정말 적게 들었다.. 뭐 잘먹을려고떠났던 여행도 아니고.. 지난해에는 .. 더보기 마이산 9월5일 일요일... 금쪽같은 휴일입니다..^^ 아침에 가볍게 신동재와 차끌고 성주까지 가서 지방도 타고 김천쪽 둘중에 갈등을 좀 하다가 갑자기 문득 난 생각에 10여년전에 놀러 가보았던 마이산이 생각났습니다.. 추억도 한번 되살려 볼겸 한 10분 정도 대충 거리재보고 Go~ 혹시나 비가 올까 걱정이었는데 날씨는 좋더군요.. 시원스레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잠시였지만.. 완전 꽉 막히더군요.. 뒤에도 줄을 섰고... 요즘 벌초시즌이란걸 깜박했습니다.. 벌초시즌과 묘사시즌의 88은 해로운데.. 아주오래전에도 묘사시즌에 홀로 황매산 나섰다가 한번 혼난적이 있었는데 그생각을 못했다는... 한 3~40분쯤 지연되었지만 다시 도로는 뚫리고 날씨는 계속 좋고.. 언제나 갈때는 설레는거 같습니다..ㅎㅎ 거창 좀 지나.. 더보기 남산동 모터쇼 4월 18일 모터쇼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남산동 자동차 부속골목으로 가 보았다.. 부속골목 상인들이 주최를 하는거고 또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을것 같아 큰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한번 가보기로 하고 나서는데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내렸다.. 야외에서 하는거라 날씨가 화창하면 좋으련만 날씨까지 안 도와주더군..^^ 땝따 큰차가 입구부터 전시가 되어있었다... 미국영화에서 FBI뭐 이런사람들이 주로 타고 다니는거 같던데 기름먹는 하마가 저안에 들어있을꺼 같다.. 매끈하게 잘 빠진 제네시스 쿠페.. 저것도 기름먹는게 장난아니란 얘기를 어디서 줏어 들었는데 국산이라도 스포츠카 느낌이 어떤지 한번 타보고 싶다.. 별 실용성은 없을것 같기에 나중에 기회되면 "허"자 달린거나..ㅎㅎ 시연회 하는거 보니깐 저거 무쟈게.. 더보기 로드자전거 휠셋 변경 하회마을 가는길에 잠시 쉬면서... 더보기 제주 올레길 트레킹 5,6일차 주 초반부터 일요일엔 비가 온다는 기상청 예보가 계속 있었다.. 다음날 예보도 잘 안맞을때가 많기에 예보가 빗나가기만 기대를 했었는데 참 꼭 요럴때만 잘 맞아 떨어진다.. 언제부터인지 일어나자마자 보니까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었다.. 이런.... 우짠다... 숙소를 아무리 뒤져 보아도 우산 같은건 나오질 않았다.. 우산만 있어도 걷는데는 큰 문제가 없기에 무조건 나가는데 워낙 외딴데다 보니까 나갈때 부터 비맞기엔 엄두가 안나고 일단은 비가 그칠때 까지 기다려 보기로 했다.. 비가 좀 처럼 그칠것 같지가 않다.. 숙소에만 있자니 참 답답하다... 텅빈 건물안을 계단도 한번 올라가보고 비어있는 옆 호실에도 창문열고 함 들어가보고... 결국은 비가 저녁때까지도 그치질 않아 하루 일정을 포기를 하고야 말.. 더보기 제주 올레길 트레킹 4일차 4일차 날이 밝았다.. 일정중에 처음으로 7시가 넘어서 일어났다.. 보일러도 돌려서 따뜻하게 잠을잤다..추운날씨는 아니지만 일정중의 제주 날씨는 너무나 습도가 높았기에... 일정내내 131예보를 자주 들어보았는데 습도가 100%란 예보를 제주에서 처음 들어보았었다.. 기지국 콘도앞의 길이다.. 휑~ 하다.. 마트같은건 고사하고 주변에 민가도 안보인다.. 버스정류장도 안보이고 택시도 콜을 하지 않으면 타기 힘들것 같았다.. 이도로의 명칭은 중산간 도로... 아담한 기지국콘도 건물이다.. 전날 택시에서 내릴때 기사가 여기도 사람이 사냐고 한다..ㅎㅎ 그래도 오래전 평해 기지국 콘도에 비하면 월등하다.. 거긴 완전 산속의 귀곡산장 같았던 느낌이... 어느정도 걸어가자 버스정류장이 보였지만 버스가 자주 다닐것 .. 더보기 제주 올레길 트레킹 3일차 이제 3일차다.. 한라산을 등반하기 위해 오늘도 5시반쯤에 기상을 했다.. 계속 강행군이다.. 오늘은 일정중에 가장 좀 부담되는 일정이기도 하다.. 피로 누적으로못 올라가는건 아닐지.. 혹은 등반은 성공하더라도 담날 퍼져서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건 아닐까하고... 그래도 오래전에 우연한 기회에 영실코스로윗세오름까지 등반을 한적이 있는데 넘 기억에 남아 꼭 다시 가고 싶었었다.. 그러나 영실코스로 백록담까지 갈수 없기에 이번에는 성판악이다.. 산을 올라가본곳 중에선 2132m가 최고봉인데 그것도 오로지 두다리의 힘으로 오른건 아니고 이번에 성공한다면 걸어서 올라간 산중에선 최고봉인 1950m이다.. 6시가 조금 넘어 나와 숙소앞에서 순대국밥을 시켜 먹었다.. 맛도 꽤 있었지만 산을 올라야 되다는 생각에 한그.. 더보기 제주 올레길 트레킹 2일차 해돋이 볼려면 6시20분정도에는 출발을 해야된다는 민박집 아주머니 말씀에 5시30분쯤에 일어났다.. 방이 추워 잠도 제대로 못잔데다가 몸은 어제의 피로로 천근만근이다.. 그래도 몸을 추스리고 밖에 나갔더니 오히려 밖이 더 따뜻한 느낌이..ㅎㅎ 민박집 아주머니가 매표 안하고도 올라갈 수 있는 길을 알려주시면서 아침일찍은 매표안한다고 귀뜸을 해주셨는데 정작 올라가보니 04시부터 매표를 한다고 한다.. 샛길을 아는데 궂이 매표를 할필요가..^^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자연유산이라고 한다.. 매표소까지 갔다가 급하게 방향을 틀어 다시금 우회길로 들어갔다.. ISO를 높여서 글치 아직도 어둡다.. 흐린날씨 속에서 해가 뜨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수평선에서 뜨오르는 해는 아니지만 그래도 자연의 신비란 참 경이.. 더보기 제주 올레길 트레킹 1일차 한 3~4년째여름휴가를 항상미뤘다가 연말에 가서야 별 의미없이 쓰곤 했었는데 올해는 어디라도 떠나야 겠다는 생각을 여름부터 하게되었다.. 계속 그냥 생각만 하다 올해도 그냥 보낼것 같아 일주일전부터맘을 단디 묵고 부랴부랴 휴가내고 그냥 무작정 떠나려 했다가 그래도 도보여행인지라 떠나기 하루전날 대충일정을 잡고 떠났다.. 도보여행의 타이틀은 요즘 한창 유행인 올레길~ 인생의 교훈을 얻기 위해? 사람들과 떨어져 사색의 시간을 갖기 위해 등등의 거창한 이유보단 그냥 혼자 떠나도 그다지 어색 하지 않을거란 생각도 있었고 무작정 걷고 싶기도 했다.. 첫비행기라 새벽부터 설쳤다.. 티켓도 국내는 무료로 왕복할수마일리지가 있었지만 내가 원하는 시간대의 서비스항공권 티켓은 비수기 평일인데도 매진이고 사용하는 신용카드 .. 더보기 영동답사라이딩 오늘도 날씨가 참 화창하네요.. 어제 하루 쉬는날이라 한참을 벼르던 영동라이딩을 실천에 옮겼습니다.. 우연히 인터넷 기사에 영동이 MTB코스가 많다는걸 보구 기사와 위성지도를 토대로 삼봉산과 도마령,민주지산,천마령의 루트를 그렸습니다.. 라이딩 거리도 있고햇서 대구에도 오토바이 렌트해주는 곳이 한두군데 있길레 오토바이 렌트해서 답사를 해 볼까 하는 생각에 업체에도 가 봤는데 클러치가 부착된 오토바이를 안타본지 20년이 다 되어 가는지라 사실 복잡한 시내를 거쳐 집까지 가는것도 부담스럽더군요.. 그럼 125cc짜리 스쿠터 빌려 가라는데 스쿠터는 바퀴가 작아서 산타기엔 버거울것 같고.. 그래서 결국은 영동까지 이동거리도 있고 뭐 랜트비용도 결코 만만치 않아 차량으로 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8시쯤 집을 나..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