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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첫번째 자전거 로얄키즈 파일럿 집에 있는 플라스틱 세발 자전거 몇번 타다가 요맘때 아이들이 타는 킥보드에 관심을 보이길레 고민끝에 사줬더니 거의 잘 타지도 않고 또 좀 위험하게 느껴져 별로 권하지도 않았다...근데 얼마전부터 옆집 문앞에 세워진 어린이 자전거에도 관심을 보이고 아파트 1층에 세워진 버려진듯 한 안장없는 자전거, 녹슨 자전거, 펑크난 자전거를집에 들어오기전에 꼭 한번씩 타봐야 집에 들어온다...아무리 패달을 밟아도 잘 굴러가지도 않는...덕분에 위험해 보이진 않아서 좋았다...ㅎ 5살쯤 되면 자전거를 사줄려고 했으나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어떤 자전거가 있나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직접 자전거 매장에도 찾아가 봤다...오래전 MTB란 단어가 생소할때 우연찮게 MTB를 접하고 동호회를 운영하며 동호인들과 온 산으로 들로 다니.. 더보기
의성 산수유 마을_2017_03_29 3.29일 창사기념일이다... 회사가 생긴지 33번째 생일이고 난 이 회사에 벌써 21년차이다.. 오늘 평일인데 쉬는날이라 평소 휴일날에 붐벼서 가보기 힘든곳을 찾다가 막상 갈만한곳도 없고 해서 의성 산수유축제에 다녀왔다.. 뭐 크게 볼거리를 기대하고 간건 아니지만 좀 걷기도 할겸... 다행히 요즘 계속 좋지않던 미세먼지는 그런데로 괜찮았다.. 근데 의성이 생각보다 머네..ㅎ 국도로 2시간 가까이 달려 도착해 유모차 좀 끌다가 길이 험해져서 묶어두고 아기띠해서 전망대까지 다녀왔다... 아기 캐리어 가져올까 말까 하다... 가져 올껄.... 나름 운동 잘 하고 올땐 고속도로 타고 왔는데 갈땐 잘만 자던 찬빈이가 또 지겨운지 차안에서 난리난리다., 이제 찬빈이랑 어디 다니기도 부담스럽다는... 더보기
마이산 탑사_2016.10.30 울 찬빈이와 함께 정말 오랜만에 다녀온 진안의 마이산 탑사.... 아들과 함께 외출을 하기위해 열심히 나갈채비를 했지만 낮 12시가 된지라 도착해서도 맘이 급하다... 지난번 문경에 이어 매번 찬빈이에게는 매번 정거리 신기록 갱신중..ㅎ 차만 타면 숙면을 취하는 찬빈이도 나중에 집에 다와 갈때는 지겨웠는지 보채더라는..ㅎ 찬빈이 엄마 얼굴보기는 여전히 힘들다..ㅎ 한 20년전에 북부매표소로 해서 탑사를 첨 와봤었는데 그쪽은 전부 계단이 많고 남부는 유모차도 갈수 있데서 남부 매표소로.. 20년전에는 검색도 없이 네비도 없이 지도 보고 2차선 국도를 찾아서 왔었는데 요즘엔 그런 2차선 국도도 별로 없고 길도 수월해 졌지만 예전 2차선 국도길이 그립기도..ㅎ 오는길도 그러 했지만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이 진짜.. 더보기
46년만에 개방한 설악산 망경대 산행_2016_10_24 아끼고 아껴두었던 휴가를 꺼내어 썼다.. 꼭 필요할때만 하루씩 사용하고 아껴두었던 휴가..... 어찌보면 남은 휴가를 낙으로 1년을 버티는지도 모르겠다..ㅎ 아들이 태어났을때도 휴가는 내었지만 시험도 있었고 보고땜에 출근도 있었고... 이번 만큼은 제대로 휴가를 즐기리라는 각오로 휴가를 내었지만 첫날부터 삐걱대다 하루 연기해서 쉬었는데 일주일간의 휴가 중 하루는 혼자만의 시간으로 설악산 산행을 했다. 설악산은 몇해전 가을에 대청봉으로 해서 천불동 계곡으로 내려온적이 있었는데 그때 넘 좋았던 기억에 잔뜩 기대를 하고 갔었다.. 하지만 버스안에서 산행가이드의 안내는 이번 코스는 별 기대를 하지 말라는... 일단은 사람이 넘 많아서 휴일날에는 짧은 산행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산행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더보기
16.05.21 안동하회마을&병산서원 4월부터 였나? 내내 심각한 미세먼지 땜에 야외활동이 부담스럴 정도였으나 요즘엔 그나마 조금 나아진거 같기도 하고 글타.. 나라밖을 나가면 아름다운 풍광도 부러웠지만 특히 깨끗한 공기가 늘 부러웠는데 2016년 봄은 숨쉬는 공기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준 계절이었다. 놀토 오전에 가볍게? MTB한번 타주고 일요일엔 또 종근인지라 아내와 하회마을에 들렀다.. 아주 오래전에 우연히 하회마을 들렀을때 탈춤공연을 참 잼있게 보았던 기억을 갖구 있는데 와룡산에서 홀로 MTB타다 잠시 쉴때 탈춤 시간표 보고 부랴부랴 집으로 와서 안동으로 Go~ 갈땐 의성IC에서 내려 예전에 자전거 타고 갔었던 한적한 국도길로 달렸었다.. 예전엔 지나가는 차 한대 보기힘든 길이었는데 간간히 트럭도 지나다니고 예전의 그 호젓한 맛은 .. 더보기
'16.04.11 경주&영덕 나들이 휴일도 아닌 월요일날 하루 나들이를 다녀왔다.. 지난 토요일도 다가오는 토요일도 종근, 근 3주간 쉬는날이 없기에 하루 연차를... 예상에는 아직 벚꽃이 좀 남아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졌고 벚꽃시즌이면 접근자체가 힘든 경주를 좀 한산한 평일을 이용하려 하였으나 결국 벚꽃은 하나도..ㅎ 벚꽃에 대한 큰 기대는 없이 영덕가서 아내가 그토록 노래를 부르는 대게도 먹어볼 겸 11시쯤 집을 나섰다... 요즘 미세먼지가 연일 장난이 아닌데 그나마 다행이 오늘은 오전에 좋음을 유지 했다... 이제는 나들이 할떄 날씨따윈 중요치 않고 미세먼지가 더 우선순위에 들어가는 웃지 못할 일이... 우선 급하게 검색을 해서 찾아갔던 깁밥집... 전국 3대 김밥이고 TV에도 다수 방영되고... 도대체 전국 몇대 이런건 누구의 .. 더보기
'16.03.27 1박2일 거제도 여행 3월27일~ 만삭이 다 되어 가는 아내가 남들은 태교여행을 간다고 얘기를 한다...이때 아니면 또 언제 가보리 하는 심정으로 좀 편하고 저렴하게 다녀 올 수 있는 동남아 쪽으로도 잠깐 눈을 돌렸는데 요즘 임산부에게 위험하다는 지카바이러스 땜에나가기도 좀 꺼려진다..그래서 국내로 눈을 돌리고 거제도로 간단하게 일정을 잡았다..요즘 일이 넘 정신이 없어 뭐 찾고 할 틈도 없이 대충 찾아보고 대충 계획잡고.. 거제도는 큰누나가 결혼 후 잠깐 살았던 곳이라 중고딩때쯤 몇번 다녀간적은 있다..그때만 해도 거제도에 갈려면 완전 산넘고 물건넜었는데... 이후에도 한두번 갔었나? 12년도에는 자전거타러도 함 왔었고.. 여튼 월요일 하루 연차를 내고 일요일 아치 조금 일찍 출발하려 하였으나 한 11시쯤 되어서 출발을 한.. 더보기
'16.01.03 부산국제 시장 & 이기대 공원 2016년 1월 3일 신정연휴를 이용해 또 부산에 왔다.. 딱히 갈데가 없음 부산인듯..ㅎ 무슨줄인지도 어느집인지도 모르고 줄이 기니까 덩달아 줄 섰더니 호떡집..ㅎ 호떡집 불나겠다..ㅎ 역시 부산은 먹거리 천국이다.. 그러나 예전에 첨 국제시장에 왔을때는 뭐든 넘넘 맛있게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그냥저냥~ 이것도 집을 잘 골라야 하나? 이건 매장이 아닌 완전 공장이다.. 저번에도 이집꺼 함 먹어볼려다 못먹어봤는데 이번에도... 아내는 줄 서서 기다리고 난 주변만 두리번 두리번... 기다린 보람있게 호떡맛은 좋았다.. 난 그래도 대백 옆에 호떡이 크기도 하고 맛도 좋은듯... 나 한테 호떡하나 먹이고 자긴 찐만두를 먹어보겠다고 또 줄을... 영화 '국제시장'땜에 유명세를 타는 '꽃분이네' 난 영화를 재미있게.. 더보기
2001년 서유럽(프랑스,이탈리아,스위스) 스캔 더보기
2015.08.29 대구 바디페인팅 축제 쉬는 토욜날... 오전에 로드라이딩 잠깜 하고 오후에 서문시장 들렀다가 처음으로 바디페인팅 축제를 가보았다... 촬영도 좀 해볼까 했었는데 조금 늦은시간에 가는 바람에 제대로 촬영할만한 기회는 못찾고 금방 어두워져버리고 플래쉬도 안갖고 가고.. 그냥 한번쯤은 가볼만한.... 무대에서도 잠깐인사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통제속에서도 용케 들어가긴 했지만 그래도 멀어서 망원렌즈임에도 제대로 찍기가... 난 공연의 일부분인줄...ㅎ 가슴까지 훌러덩 오픈 했었다..ㅎ 식후에 공연이 있었는데 엉겹결에 무대에서 세번째줄까지 가깝게 접근해서 앉아 볼 수 가 있었다... 좀 유명가수가 왔더라면 더 좋았을껀데.. 그렇담 아침부터 줄을 서야 이정도 자리는 차지 하겠지?ㅎ 그래도 나갈때 보니까 뒤에 어마무시한 인파가 있어서 놀랬.. 더보기
2015.08.22 늦은 여름 강원도 1박2일 올해 동유럽도 갔다오고 곧이어 제주도도 갔다왔지만 휴가철을 그냥 보내긴 좀 아쉽고 해서 늦게나마 강원도나 2박3일 정도 갔다 올라 했었는데 막상 계획을 잡으려니 마땅히 갈 만한곳이 별로 없었다.. 그러던 찰나에 강아지를 맡기기에도 비용적인 부담이 있고 해서 일정을 줄여 짧게 1박2일로 잡고 강원도 정선으로 향했다.. 정선까지는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제천에서 빠질 수도 있고 영주에서도 빠질 수도 있는데 이왕이면 국도를 조금 더 탈 생각으로 영주로 빠져 나왔다.. 꼬불꼬불한 국도길을 달리고 달려서... 사북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었다.. 요즘 보통 블로그를 통해서 검색을 하고 식당에 들어가는데 가끔 광고성 블로그에 속을때도 있지만 그래도 사진으로 식당분위기나 메뉴를 보고 가기에 무작정 가는거 보단 실패할 확율이.. 더보기
2015.06.21(일) 성주로 해서 청암사 갔다오기.. 한가로운 휴일날 아내랑 차끌고 바람이나 쐬러 다녀오기로 하고 나갔다.. 청암사로 방향을 잡고 약간은 우회길에 있는 이 식당을 검색을 통해 찾아 가보았다.. 점심도 먹을겸.. 성주쪽이 촌두부가 좀 유명한거 같던데 이집또한 촌두부가 넘넘 맛있다.. 어렸을적 명절만 되면 그 바쁜와중에도 엄마가 손이 많이가는 두부를 손수 하셨는데 딱 그 옛맛이 있는거 같다.. 저 두부에 비빔밥에 동동주에 또하난 뭘 시켜먹었지? 여튼 배가 터질정도로 빵빵하게 먹고... 두부는 가마솥에 끓여서 하는듯... 역시 음식은 가마솥에서 제맛이 나는거 같다... 집은 초라해 보여도 주방은 꽤 넓었고 손님도 꽤 많다는... 아내는 또가자고... 청암사 입구... 예전에 대구서 부터 자전거타고 100km를 훌쩍넘긴건 아마도 여기 이코스가 첨이.. 더보기
동유럽 여섯나라 여행 마지막편 (2015.05.12(화)~ 20(수)) 8 일차 독일 안스바흐 인근 숙소(HOTEL BERGWIRT) -> 로덴부르크(Rothenburg) -> 프랑크프루트 공항 숙소에서 7시쯤 조식을 먹고 숙소밖으로 걸어서 동네에 뭐가 있나 싶어 나와보았다.. 독일의 '안스바흐' 인근의 어느 작은도시에서도 외곽에 숙소가 있었다.. 말하자면 촌동네 쯤.. 그래도 맑은공기와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녹색이 많아 넘 좋다.. 마을도 조용하기 그지 없다.. 넘 조용해서 좀 썰렁하기도 하고... 간단한 마을구경을 끝내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오늘 막바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버스에 올랐다.. 오늘은 여태 이동한것에 비하면 애교수준이다.. 숙소에서 조금만 더 가면 오늘 들러게 될 '로덴브루크'가 있고 로덴브루크를 끝으로 프랑크푸르트 공항 근처에 가서 식사와 쇼핑을 끝으로 .. 더보기
동유럽 여섯나라 여행 7편 (2015.05.12(화)~ 20(수)) 7일차 프라하 인근 숙소(ACADEMIC HOTEL & CONGRESSCENTRE) -> 체스키크롬로프 -> 독일 안스바흐 인근 숙소(HOTEL BERGWIRT) 꿀맛같은 잠을 자고 7시쯤 나오니 호텔식당앞에 조식을 먹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좀있다 조식을 먹기로 하고 깜깜한 밤에 들어왔던 호텔 주변을 나가 보았다... 음 숙소 외관도 이정도면 괜찮군... 날씨도 화창하니 상쾌하다.. 이제 일정도 막바지로 접어 들었다.. 정신없이 따라다니고 정신없이 보고 하니 시간도 정신없이 간다... 여행이 좀 여유로웠음 좋겠지만 내가 일정을 짠다 해도 이렇게 멀리 나오면 느긋한 일정을 짜기란 쉽지 않을듯 하다..ㅎ 마을이 참 조용하다.. 출근할려고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인듯... 숙소 근처 상점 쇼윈도우... 더보기
동유럽 여섯나라 여행 6편 (2015.05.12(화)~ 20(수)) 6일차 폴란드 크라쿠프 인근 숙소 → 아우슈비츠 수용소 → 체코 올로모츠 → 체코 프라하 → 프라하 인근 숙소 폴란드 크라쿠프 인근 숙소(Hotel WITEK) → 아우슈비츠 수용소 → 체코 올로모츠(점심) → 체코 프라하 → 프라하 인근 숙소(ACADEMIC HOTEL & CONGRESSCENTRE)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동거리가 장난 아니다... 장장 540여km... 이동을 하며 차창밖으로의 스쳐가는 풍경도 여행의 하나라고 생각은 하지만 답답한 버스안에서 보는거라 좀 아쉽다.. 7시30분 출발이라 한 6시쯤 일어났을려나? 크라쿠프 인근의 숙소주변에 뭐가 있나 싶어 잠시 나가봤다... 근데 딱히 인근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막상 가볼만한데가 없더라.. 숙소외관도 생긴지 얼마안되었는지 깔끔하네.. 언.. 더보기
동유럽 여섯나라 여행 5편 (2015.05.12(화)~ 20(수)) 5일차.. 헝가리 → 슬로바키아 타트라 산맥경유(점심) →폴란드 비엘리치카 소금광산 → 크라쿠프(cracow)광장 → 폴란드 숙소 헝가리숙소(Ceu Residence & Conference Center) → 슬로바키아 타트라 산맥경유(점심) →폴란드 비엘리치카 소금광산 → 폴란드 크라쿠프(cracow)광장 → 폴란드 숙소(Hotel WITEK) 약 405km 이상 이동 오늘은 일정은 버스이동이 대부분이다.. 일정표에 나와있는 시간만 크라코프까지 약 7시간 30분... 헝가리에서 아침먹고 슬로바키아에서 점심,폴란드에서 저녁을 먹는 대단한 일정이다..ㅎ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본 모습이다.. 그리 높지 않은 아파트도 많이 보이고... 날씨만 좀 화창했으면 좋으련만.... 아침먹으러 조금 늦게 갔더니 바닥난게 .. 더보기
동유럽 여섯나라 여행 4-1편 (2015.05.12(화)~ 20(수)) 4일차 계속~~~~~ 부다왕궁으로 들어가며.... 왕궁으로 들어가며 본 '세체니 다리' 도나우강을 가로질러 부다 와 페스트를 연결하는 9개의 다리중 최초의 다리라고 한다.. 1839년 10년에 걸쳐 "이슈트반 세체니"란 사람이 개인 사비를 털어 건설을 했다고 하는데 이전에는 별 왕래가 없던 부다 와 페스트를 한 도시로 통합하는 견인차 구실을 했다고 한다. 근데 다리를 만들게된 이유가 부친의 부음을 받고도 기상악화로 도나우강에 배가 뜨지를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계기가 되어 다리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2차대전때 독일군에 의해 훼손되었다가 다리를 만든지 100년이 되던 1949년에 복원을 했다고... 어부의 요새쪽으로 돌아본 모습... 저 툴루의 칼끝이 오랜 지배를 받았던 오스트리아를 향하고 있다.. 더보기
동유럽 여섯나라 여행 4편 (2015.05.12(화)~ 20(수)) 4일차~ 비엔나 → 브라티슬라바 → 부다페스트 상쾌한 숲속향기를 맡으며 꿀맛같은 잠을 자고 오늘은 브라티슬라바로 갔다가 부다페스트로 간다.. 하룻만에 오스트리아에서 슬로바키아를 거쳐 헝가리까지 3개국을..ㅎ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는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지명은 익히 많이 들어왔었고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는 지명 조차 많이 생소한데 슬로바키아의 수도 라고 한다.. 슬로바키아도 아직 나에겐 '체코슬로바키아'가 더욱 더 귀에 익다.. 1918년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합병되었다가 1993년 두 나라로 갈라지다보니 80년대 중고등학교를 다닌 난 체코슬로바키아가 더 귀에 익나보다..ㅎ [ 비엔나 인근 숙소 Hotel Sophienalpe 에서 브라티 슬라바 구시가지 관광 후 부다페스트 숙소인 Ceu Reside.. 더보기
동유럽 여섯나라 여행 3-1편 (2015.05.12(화)~ 20(수)) 3일차 계속~~~ 'Wien'이 독어로 '빈'으로 읽는 갑다.. 영어 지명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비엔나... 여기저기 간판에서 조차 간간히 보이는..ㅎ '빈'에 입성했더니 또 날씨가 별로~~ 'weingut wilff'란 곳에서 점심으로 전통음식 '호이리게'를 먹었다.. 호이리게를 먹었다는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호이리게란 햇포도주를 파는 선술집 같은곳을 말한다고... 여튼 여기서 고기와 소시지,감자를 곁들인 요리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와인도 곁들여서 나왔는데 나중에 2유로씩 따로 받았던게 함정..ㅋ 와인은 마셔도 그맛이 그맛같아서..ㅎ 난 와인하면 프랑스나 뭐 이런지방 밖에 모르는데 전에 뉴질랜드 갔을때 거기도 글코 이쪽 동유럽쪽에도 재배를 많이 하나보다... 식당 뒷편~ 포도넝쿨인가?.. 더보기
동유럽 여섯나라 여행 3편 (2015.05.12(화)~ 20(수)) 3일차 [ 에벤제의 Landhotel Post(숙소) → 멜크 수도원 → 비엔나의 쉔부른 궁전 → 게른트너 거리 & 슈테판 대성당 → 비엔나 인근 숙소 Hotel Sophienalpe ] 상쾌한 아침공기를 맡으며 꿀맛 같은 잠을 자고 일어났다.. 평소 맨날 밤낮이 뒤죽박죽인 생활속에 어떨땐 불면증에 시달릴때도 많지만 이런곳에 오면 그런걸 모르겠다..ㅎ 발코니? 쪽으로 나가니 약간 쌀쌀한듯 하지만 공기가 정말 상쾌하다.. 근데 추적추적 적지 않은 비가 게속 내린다.. 출발할땐 비가 그치기를... 발코니에서 보는 집들 풍경을 파노라마로... 다 일반 가정집 같은데... 우린 40호 방에 묵었다.. 인원이 많다보니 숙소에 들어가서도 호텔로비는 완전 난장판이 되기 일수였는데 열쇠 나눠주는것도 일이었다.. 그래서.. 더보기
동유럽 여섯나라 여행 2편 (2015.05.12(화)~ 20(수)) 2일차 계속~~~ 어제부터 지겹도록 버스를 탔지만 오늘부터 장장 3천km가 넘는 버스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된다.. 이동하면서 계속 관광을 하는터라 비행기를 이용하기도 좀 애매한듯하고 또 다녀온 뒤로는 어느곳하나 일정에서 뺄만한곳도 없었고 아마도 버스가 젤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우리네야 한 400km정도 버스타면 온몸이 뒤틀리지만 대륙에선 그냥 애교수준일듯... 그 첫번째 코스인 '할슈타트'로... 검색에서 그림같은 사진을 보고 상당히 기대를 많이 햇던곳이다.. 근데 여기도 일정표에는 2시간 30분으로 되어있는데 실제론 한 3시간쯤 달렸던 듯... 코스는 하늘색길로 갔는데 회색길로 갔는지 잘 모르겠다..ㅎ 가는길동안 지루하지 않을 멋진 풍경들이 이어졌다.. 버스안에서만 봐야하는 아쉬움이 상.. 더보기
동유럽 여섯나라 여행 1편 (2015.05.12(화)~ 20(수)) 8박9일간의 동유럽(독일,오스트리아,슬로바키아,헝가리,폴란드,체코) 여행 (2015.05.12 ~ 20) 최근 여행이 비교적 좀 잦았다.. 지난 10월 늦은 나이에 신행으로 보라카이, 다음달 11월 뉴질랜드&호주, 이번에 동유럽.... 남들 애 다키우고 여유있게 다닐때 난 그때도 여유가 안될것만 같은생각도 있고 늘 일에 지쳐 찌든 일상을 탈출하고 싶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결혼전 나라밖을 못 나가본 아내에게 바깥세상을 좀 보여주고싶다는 생각에 좀 무리를 해서라도 다녀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여행에서 인솔자에게 들었던 말이 기억난다.. 여행은 손 떨릴때 하는게 아니라 가슴 떨릴때 하는거라고... 웃자고 하는 말이기도 하겠지만 또 한편 맞는 말인것도 같다..ㅎ 난 한 중간쯤 될려나...? 사람에 따.. 더보기
2015.04.11(토) 청산도 투어 90년대 중반쯤이었나? 주말이면 비디오 몇개씩 빌려와서 집에서 보곤 했었는데 그때 부모님과 같이 볼만한 영화를 찾다가 "서편제"란 영화를 빌려와서 봤었다. 생각보다 참 잼있게 봤던 기억이다.. 지금에서 찾아보니 1993년에 제작된 영화로 한국영화 사상 첨으로 100만관객을 돌파한 영화라고... 요즘엔 천만 이상인가? 여튼 그때당시 100만이었음 엄청 났을것이다..ㅎ 그때 당시엔 서편제길이 "청산도"란 곳에서 촬영된지도 몰랐었는데 정보가 넘쳐나고 나들이도 많아지면서 한번쯤 가보고 싶은곳이 되었다.. 이왕이면 유채꽃이 필때... 마침 쉬는날 당일치기로는 도저히 차끌고 갈만한 거리는 아니고 차편만 제공해주는 산악회 버스에 몸을 싣고 달렸다.. 아침잠이 많은 와이프와 함께 04시50분에 일어나서 5시 40분쯤 .. 더보기
15년 3월14일 부산나들이 2 10시30분쯤 집에서 출발~ 해동용궁사, 근처 맛집에서 해물 쟁반짜장과 해물짬뽕을 점심으로 먹고, 바로근처에 최근 오픈한 롯데몰 동부산점 들렀다가 미포철길로 와서 동해남부선 철길을 걸어 창사포까지... 달맞이길로 올라와 해운대포장마차촌에서 얼마전 TV에 나왔던 15만원짜리 랍스타를 큰맘먹고 함 먹어보려 했으나... 빈자리가 없음! 시간이 좀 지나도 자리가 생길것 같지도 않고 차선책으로 생각해뒀던 자갈치시장은 시간이 넘 늦고 광안리 민락어민 활어직판장에 가서 회좀 사서 윗층 초장집에서 먹음, 초장집이 넘 시끄러워서 정신이 하나도 없음, 회값은 정말 저렴함... 25000원인데 밖에 한 5만원치는 되어 보임.. 초장값 인당 5천원 추가됨~ 득남불.. 아내가 들어갈때도 나올때도 정성스레 쓰다듬었는데 효엄이 있.. 더보기
14년 12월29일_팔공산 동화사.. 와이프랑 장모님,우성이랑 화훼단지 갔다가 팔공산 동화사 잠시들림 부처님 진신사리라 함... 더보기
지율이 돌잔치 2015년 03월07일 15:30 박지율 돌잔치 더보기
'14.12.28 부산 나들이.... 올해도 얼마남지 않은 12월28일 잠시 짬을내어 급하게 부산을 다녀왔다.. 급하게 검색을 하고 급하게 부평&국제시장과 감천마을등을 둘러보기로 하고.. 예전에 한번 결혼식 참석차 부산갔다가 차가 넘 막혀 혼이 났었는데 이번엔 차는 별로 안막혔지만 주차를 할려고 했던 부평시장 주차장이 만차라 근처 용두산공원 주차장에 주차하는데만 1시간 정도 걸렸다.. 얼마나 차가 많은지... 검색을 통해 갔던 호림분식집에 비빔당면과 유부주머니... 대구에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둘다 첨 먹어보는건데 나름 맛이 괜찮았다... 시장에서 사람들에게 떠밀려 다니다가 감천마을로 주차걱정에 버스를 타고 갔다... 한국의 '마추픽추' 또는 한국의 '산토리니' ,'레고마을' 어쩌고 그러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울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광경.. 더보기
뉴질랜드&호주 여행 9편('14.11.09~11.18) 9. '오스트레일리아'도 이제 막바지로~~ (아홉째날 / 11월17일 월요일) 일반 직장인으로선 결코 짧지않은 장장 열흘간의 일정도 이제 사실상 오늘이 마지막 일정이나 다름이 없다.. 올땐 비행기에서 1박을 또 내일은 아침에 바로 공항으로 가서 귀국을 하기에 실제 일정은 8일정도 밖에... 날짜가 어떻게 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훌쩍 지나가버린거 같은데 여행의 피로감도 없지 않지만 막상 일정이 막바지로 가니 아쉬움이 남는다... 아침에 일어나 또 발코니로 나가보았다..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임에도 울나라완 반대로 여름으로 가고 있어서인지 대낮같다.. 주택들 사이에 있는 저 보라색 꽃나무를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자카렌다'라는 꽃으로 여름을 알리는 꽃이라고 한다.. 난 뉴질랜드를 생각해 조금이라도 더 늦게 올.. 더보기
뉴질랜드&호주 여행 8편('14.11.09~11.18) 7. 이젠 오스트레일리아~~ (일곱째날 / 11월15일 토요일) 뉴질랜드에서의 아쉬운 마지막날을 보내고 이젠 호주로 넘어간다... 안녕 뉴질랜드여~ 이틀동안 우리의 안식처였던 호텔도 안녕~ 퀸스타운 공항에서 북섬에서 남섬으로 넘어올때와 마찬가지로 jetstar 항공을 이용해서 호주로 넘어간다... 그래도 국제선인데 남섬으로 넘어올때와 마찬가지로 엄청 좁았다..ㅎ 언제한번 반지의 제왕을 다시한번 돌려봐야겠다... 저 산이 나오나 안나오나..ㅎ 퀸스타운의 와카티푸 호수위로 날아서 호주 시드니로... 이영애가 여기서 휘센 광고도 찍었었다는데... 확인된 정보는 아니다..ㅋ 이제 시드니가 보인다... 퀸스타운에서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쯤 출발해서 약 3시간 이상 걸린듯 하다... 하지만 여기는 울나라 보다 2.. 더보기
뉴질랜드&호주 여행 7편('14.11.09~11.18) 밀포드 사운드 계속~~ 이정도로 배를 접안시킬려면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할것 같다.. 한무리의 중국인들이 사진을 찍어달래서... DSLR을 들고다니다 보면 사진 쫌 찍나보다 해서 간혹 카메라를 맞기는 경우가 종종있다... 흔쾌히 찍어는 주는데 거는 기대치가 있을꺼 같아서 은근히 부담스럽다는...ㅎ 영광팀 어르신이 찍어주신 사진...ㅎ 바위산 어디서 저렇게 풍부한 물이 나오는지... 마치 양수기로 물을 퍼올리는거 같기도 하고...ㅎ 아마도 워낙에 비가 많이 온다니까 수량도 풍부한게 아닐까 한다.. 약 2시간쯤의 유람을 끝내고 다시 부두로 돌아온다... 우리가 탔던 배... 옥의 일종인 "녹옥"이라고... 크라이스처치의 박물관에서도 글고 여기 선착장에도 이렇게 큰 옥이 전시가 되어있었다... 무슨의미가 있을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