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1월21일.. 요즘 한겨울 날씨답지 않게 무척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모처럼만에 산이 아닌 또다른 도시로 떠나 보았다..

부산으로...

부산에 있는 아쿠아리움이다..

따뜻한 날씨탓인지 방학때문인지 관람객이 넘 많아 제대로된 관람은...^^

사진은 좀 찍었지만 넘 어두워 셔속도 제대로 안나오는데다가 빠르게 움직이는 것들은

도무지 찍을수가 없었다..

특히 수달이 진짜 귀여웠지만 당췌 가만히 있질 않아서...^^

해운대 백사장이다..

근 한 20년만에 가본것 같다..ㅎㅎ

예전엔 호텔들만 좀 있었던것 같은데 바다는 변함이 없겠지만 해안풍경은 많이 변한듯 하다..

요트경기장이다..

날씨가 좋을때 사진찍기 좋은장소라고 한다..

이날도 날씨가 짜다라 좋지는 않았지만 간간이 빛이 나 주었다..

근데 절망스럽게도 아쿠아리움에서 넘 어두워 ISO를 잔뜩 높여놓고

밖에서도 그대로 찍어버려 쨍한 맛은 좀 떨어지는것 같기도 하다..

보트에 함 올라타보려고 했었는데 좀 크고 멋있는 보트에는 실내에

사람들이 있었다..

별장처럼 이용을 하는건지 아님 그냥 지키는건지..

멋있는 보트한척쯤 가졌으면...ㅎㅎ

저멀리 광안대교 위로 1월21일의 태양도 저물어 가고있다..

APEC정상회담이 열렸던 동백섬에 있는 누리마루 APEC하우스 전망대에서 광안대교쪽으로 바라본 풍경이다..

이제 서서히 땅거미가 내려 않는다...

누리마루에서 본 해운대 풍경

이제 완전히 어둠이 깔리고 다시한컷

누리마루 출구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와 주변 건물들이다..

특히 "샾"건물이 야경으론 괜찮았었는데 휴일이라 그런지 불꺼진 곳이 많아 좀 아쉬웠다..

대구에는 야경이 별로다..

대구도 이런곳이 좀 생겼으면...^^

해운대 주변으로 차가 넘 막혀 이동하는데 많이 힘들었던 하루였다..

볼일있을때 잠깐씩만 부산 다녀오곤 했었는데 한 며칠 여행삼아 가기에도 괜찮은곳이 부산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