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4일차 & 귀국(2014.10.12 ~16)

넷쨌날...

아침일찍 아직도 한밤중인 와이프를 뒤로 하고 이제 어느정도 분위기 파악도 되었겠다 동네 구경도 할겸 살짝 혼자 나왔다...

 

 

 

 

 

 

 

 

 

 

밤사이 비가 내렸는지 골목길엔 물구덩이들이 형성되었고 해변가엔 아침일찍 운동을 나온사람과 걷는사람, 또 간간히 이른 아침부터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다..

보라카이는 길이가 약 12km쯤 되고 화이트비치 해변의 길이만해도 3~4km에 달하는데 원점회귀를 해야기에 끝까지 걸어보진 못했지만 발바닥이 아플정도로 이른아침부터 꽤 많이 걸었었다..

 

 

 

 

 

 

 

 

 

 

산호 부서진 조각도 있고 조개 껍데기도 있고...

 

 

 

 

 

 

어떤단체인지 열심히 운동을 하더라는...

 

 

 

 

 

 

 

 

이른 아침에 낮잠인지 아님 밤잠을 저렇게 잔건지..ㅎ

 

 

 

 

 

야자수 아랫부분은 꼭 항아리 같다...

 

 

 

 

 

 

 

옆에 발도장 까지 찍었다...

열심히 써 놓으면 파도가 지워버리고 몇번을 썼다는... 좀 유치하지만..ㅎ

 

 

 

 

 

 

 

 

 

 

 

 

 

 

 

 

 

 

 

 

 

 

 

 

 

 

 

 

 

 

 

 

 

 

발바닥이 아플정도로 한참을 걸어 거의 끝부분까지 온 다음 이제는 시내길을 통해서 숙소로 돌아간다...

 

 

 

 

시내 길이래봐야 이게 메인도로다...

길쭉하게 생긴 섬 지형에 이 메인도로를 참 많이도 다닌듯 하다...

섬 전체의 공기는 참 깨끗한듯 느껴지나 저 트라이시클을 탈때 느껴지는 매연의 향기는 숨이 막힐지경이다..ㅎ

 

 

 

 

 

 

 

 

 

 

전선들이 그야말로 거미줄이다...

네팔에서도 똑 같은 모습이었는데 오래전 우리네 모습도 저러하지 않았을까...

 

 

 

 

 

 

구멍가게들...

네팔에서 봤던 모습들과 흡사하다..

 

 

 

 

 

 

 

아주 작은 섬이지만 꽤 오래된 학교도 보인다...

 

 

 

 

 

지나가는 나를 불러서 사진을 찍으라고..ㅎ

 

 

 

시원한 얼음을 싣고 달리는 트라이시클...

더운날씨에 녹아 내리는 양도 만만치 않겠다..ㅎ

 

 

 

 

 

 

기준점이 되는 BUDGET 마트

 

 

 

 

 

 

 

 

 

룸은 그랜드룸이 었는데 보통 패키지로 오는 디럭스룸보다는 2단계 위였다...

아랫단계인 프리미어랑은 저 욕조 하나차이..

저걸 자꾸치? 머 그런 형식이라고 하는데 욕실이 좀 넓고 저 욕조가 있다는거 이외에는 똑같다고 한다...

굳이 저 욕조도 필요없지만 금애차이도 별로 없고 무엇보다 빈방이 없어 프리미어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오늘 일정은 버그카를 타러 가는일정이다..

이런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한번도 타본적 없는 버그카에 대한 기대가 컸으나...

실망만 잔뜩 안겨주었다..ㅎ

 

사진은 버그카로 바로 옆에있는 해변가의 포토존으로 이동해서 몇컷...

말도 안통하는 현지인이 카메라 들고 찍으라니 와이프도 어쩔수 없이..ㅎ

 

 

 

 

 

 

 

 

 

밤에 언제 쓰먹나 했던 음료쿠폰을 크라운리젠시에서 마시는데 호텔 야외 주방에서 공연을 했다..

강남스타일등의 음악에 맞춰 요리사복장으로 군무를 선보였는데 폭팔적인 반응이었다는..ㅎ

못봤으면 후회할 만한 볼만한 공연이었다..

 

 

 

 

 

 

 

 

 

관광객들과 기념촬영 시간도 갖고...

 

 

 

 

 

 

 

동영상도 함 담아보고...

 

 

 

 

아쉬운 마지막날 밤...

와이프 아는 동생내외랑 그 동생의 같은그룸 일행 과 함께 맥주를 마셨다... 노천 라이브바에서 마셨는데 넘 시끄러워서 정신이 하나도 없다...

그래도 얼마나 많이 마셨던지 억지로 억지로 호텔까지 걸어오긴 했었는데 역시나 밖에 나가서 까지 술을 저렇게 마시는건 별로인듯..ㅎ

 

 

 

 

 

 

 

이제 짧은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가기위해 트라이시클을 타고 부둣가로 간다...

일정은 뭔가 쫌 꽉차있었는데 별로 한것도 없는거 같기도 한것이 사기를 맞은거 같기도 하고..ㅋ

그래도 간다니 좀 아쉽기도 하고 글타...

 

 

 

 

 

 

 

 

또 올때와 역순으로 트라이시클타고 배타고 차타고 뱅기타고....

 

 

 

 

 

 

 

 

오후 2시30분 비행기를 타고 귀국을 했다...

저녁에 인천공항을 도착하고 저녁먹고 차끌고 내려오니 자정이 훌쩍 넘더라는...

휴가가 일주일만 더 있더라면 좀 쉬기도 할텐데 신행갔다와서 처가,본가 다녀온것 외엔 별로 한것도 없이 시간이 훌쩍 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