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모터쇼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남산동 자동차 부속골목으로 가 보았다..
부속골목 상인들이 주최를 하는거고 또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을것 같아 큰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한번 가보기로 하고
나서는데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내렸다.. 야외에서 하는거라 날씨가 화창하면 좋으련만 날씨까지 안 도와주더군..^^
땝따 큰차가 입구부터 전시가 되어있었다...
미국영화에서 FBI뭐 이런사람들이 주로 타고 다니는거 같던데 기름먹는 하마가 저안에 들어있을꺼 같다..
매끈하게 잘 빠진 제네시스 쿠페..
저것도 기름먹는게 장난아니란 얘기를 어디서 줏어 들었는데 국산이라도 스포츠카 느낌이 어떤지 한번 타보고 싶다..
별 실용성은 없을것 같기에 나중에 기회되면 "허"자 달린거나..ㅎㅎ
시연회 하는거 보니깐 저거 무쟈게 잘나갔다..
안에 밧데리와 모터가 있었는데 순발력도 있고 암튼 억수로 잼있어 보였다..
샵안에 있는 저 람보르기니는 한사람이 딱 지키고 서서 만지지도 못하게 했다..ㅎㅎ
저런건 개인주택이 아니고서야 어디 함부로 주차도 못할것 같다는...
상당히 이뻐 보였던 아우디..
페라리도 억수로 잘~ 나간다지..
람보르기니는 한대만 있을줄 알았었는데 몇대가 있었다..
홈피 안내 에는 전시차량도 몇대 없었는데 실제론 생각보다 차가 많았다.. 국내 차량도 많이 끼어 있었지만...
패션쇼끝나고..
어찌나 찍사들이 많은지..ㅎㅎ
저 많은 찍사들 틈에 끼어서 몇장 찍었다..
엑스코 같은곳에서의 모터쇼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구경꾼중 찍사가 반은 되는거 같다..
착한글래머라고 인터넷에서 뜨는 분이라고 하는데 난 첨봤다..
첫출연이라 그런지 표정등이 자연스럽지 못했다.. 역시 모델도 아무나 하는게 아닌듯...
오래전에 현대 자동차의 포니에도 말그림이 있었는데..ㅎㅎ
이분은 두번째 본다..
눈웃음이..ㅎㅎ
이분은 SLR클럽에서도 좀 본거 같은데 프로의 향기가 확 느껴졌다.. 표정연출이..ㅎㅎ
사실 이분의 실물이 꽤나 궁금했는데 최근 SLR클럽에 자주 등장하는 주다하 양이다..
스튜디오 촬영해 놓은거 봄 장난아닌데 이날은 컨디션이 별로인지 짜다라..ㅎㅎ
가수 한영 팬사인회도 있었다..
아주 큰키임에도 얼굴은 정말 귀여웠다.. 팬사인회 줄도 정말 길고 사진찍기도 정말 힘들었지만 사인은 별 관심없고 비집고
들어가 몇컷찍고 억지로 비집고 나왔다..
왼쪽에는 코디인지 모르겠지만 계속 통역(?)을 해 주는듯 하였다..
한영이 경상도 사투리는 잘 못알아먹나 보다..ㅎㅎ
원래 성격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겉모습만 보자면 참선하게 보이는거 같다..ㅎㅎ
옆에서 통역(?)해주는 분도 미모가..ㅎㅎ
그리 길지않는 시간동안만 사인회를 하고 휑~
꼬맹이들을 상대로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아저씨가 무척 힘들어 하더라는..ㅎㅎ
스포츠카 만큼이나 한번 타보고 싶었다..
뽀로로?
지나가는 아이가 엄마한테 뽀로로가 넘 커서 징그럽다는 얘기를 하더군..ㅎㅎ
상근이만큼이나 큰 개였는데 위생상태가 썩 청결하진 못한듯 했다..ㅎㅎ
오래전 달성공단에 대우자동차 부품에서 짬짬히 꽤 오래알바를 했었는데 그때 만들었던 부품이다..
그땐 손놀림이 정규직들 보다도 빨라서 방학때면 우선순위로 스카웃(?)되곤 했었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반가웠다..^^
요즘엔 꼭 아노다이징같이 저렇게 무광으로 도색을 한 차량을 가끔씩 보게된다..
관리가 오히려 더 힘들것 같은 느낌인데...
자동차부속골목의 상권이 좀 많이 죽어서 이런행사도 하는거 같은데 확실히 홍보효과는 있을것 같다..
조세핀 샵에서도 나왔는모양이다..
참이슬 아자씨..
갑자기 저 타는게 이름 생각이 안나는데 좀 안 어울리는듯..ㅎㅎ
이분은 약간 전지현 삘이 나는거 같기도하고..
넘 화려하지않아 괜찮은것 같다..
골목길에서 나타는 멋진 외국아저씨..
모습이 완전 영화감독 같았다..
이분 이미지도 넘 요란하지 않고 괜찮은듯...
이분은 좀 튜닝을 과하게 하셨는지 약간 부자연스런거 같기도 하고...ㅎㅎ
이제 제 컨디션을 찾았는지 환하게 웃는다..
모델일도 하루죙일 후레쉬 세례를 받으며 웃어야 하니까얼굴근육도 아플꺼고 쉽지는 않을듯..ㅎㅎ
조그만한 사다리를 갖고 다니는 사람도 꽤 많았다..
좀 아쉬울때도 있었지만 저렇게는 못하겠다.. 카메라 가방 무게도 감당 못하겠는데...
꼬맹이가 탔는데도 차가 작아 보이는게 무슨 장난감 같다..
끌고댕기면 무지 잼있을것 같은데...
집에 갈려다가 얘내들이 차에서 내리는거 보구 다시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아직 어린애들인데 넘 노출이 심한듯..ㅎㅎ
마지막으로 인사도 하고 무슨 시상식도 있었다..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도중에도 창밖으로 저 뒷모습이 계속 보였는데 버스안에 승객들이 웅성웅성..ㅎㅎ
날씨탓인지 찍사의 내공 부족인지 사진이 좀 글타..
아무래도 자동차 골목이다 보니깐 배경도 않좋고 좀 아쉬운점이 많지만 행사가 많지않은 대구에선 이정도만 해도 감사할 따름이다.. 더군다다 무료로 진행되니깐..ㅎㅎ
대구에도 예전같이 엑스코에서 바이크쇼도하고 모터쇼도 하곤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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