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30분쯤 집에서 출발~
해동용궁사, 근처 맛집에서 해물 쟁반짜장과 해물짬뽕을 점심으로 먹고, 바로근처에 최근 오픈한 롯데몰 동부산점 들렀다가
미포철길로 와서 동해남부선 철길을 걸어 창사포까지...
달맞이길로 올라와 해운대포장마차촌에서 얼마전 TV에 나왔던 15만원짜리 랍스타를 큰맘먹고 함 먹어보려 했으나... 빈자리가 없음! 시간이 좀 지나도 자리가 생길것 같지도 않고
차선책으로 생각해뒀던 자갈치시장은 시간이 넘 늦고 광안리 민락어민 활어직판장에 가서 회좀 사서 윗층 초장집에서 먹음,
초장집이 넘 시끄러워서 정신이 하나도 없음, 회값은 정말 저렴함... 25000원인데 밖에 한 5만원치는 되어 보임.. 초장값 인당 5천원 추가됨~
득남불..
아내가 들어갈때도 나올때도 정성스레 쓰다듬었는데 효엄이 있을려나...
해운대 미포철길....
도로 끝에 바다가 보이는... 그리고 철길이 가로지르는 곳이라 예전에 사진으로도 몇번 본적이 있는데 영화 해운대의 촬영지로도 이용되었다고...
근데 지금은 철길이 폐선되면서 도로의 철길은 아스팔트로 덮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풍경인 철도 건널목 신호등까지 철거되면서 좀 별로다..
또 차는 어찌나 많이 다니는지...
철길을 따라 약 2km남짓 걸으면 청사포항구에 도착을 하게된다..
여긴 조개구이가 유명하다고...
저 등대 색깔도 의미가 있다 한다..
바다에서 항구로 들어올때 오른쪽편에 있는 붉은색의 의미는 항구가 왼쪽에 있다는 의미고 왼쪽의 흰색 등대는 항구가 오른쪽 편에 있다는 의미라는데
내 생각에는 등대 색깔이 보일 정도면 항구도 당연히 보이지 않을까 싶지만 다 만들어 놓은 이유가 있겠지 싶다..
조그만한 항구에 어울리지않게 이국적인 모습의 카페도 보이고..
철길 트레킹은 끝내고 달맞이길을 걸어서 돌아간다...
이 달맞이길이 17년전쯤? 30대 전후로 왔을땐 참 낭만적인 길이었는데 이젠 그런 느낌은 별로 들지가 않는다...
길거리에 예술인들이 시장을 만들어 팔던 테디베어?
달맞이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운대...
바지선이 에러네...ㅎ
오랜만에 해운대에서 야경을...
여기가 한국이 맞나 싶을정도로 화려한 야경을 뽐낸다..
예전에 없던 더베이101이란것도 생겼던데 날씨가 많이 풀렸다지만 더베이101 노천에서 이 야경을 보며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
여름되면 아마 발딛을 틈도 없을듯...
요 사진은 2007년 1월쯤에 찍은 사진인데 그때랑 비교해보면 빌딩들이 훨씬 많이 빽빽해졌다..
벌써 8년이란 시간이 흘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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