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이젠 오스트레일리아~~ (일곱째날 / 11월15일 토요일)
뉴질랜드에서의 아쉬운 마지막날을 보내고 이젠 호주로 넘어간다...
안녕 뉴질랜드여~
이틀동안 우리의 안식처였던 호텔도 안녕~
퀸스타운 공항에서 북섬에서 남섬으로 넘어올때와 마찬가지로 jetstar 항공을 이용해서 호주로 넘어간다...
그래도 국제선인데 남섬으로 넘어올때와 마찬가지로 엄청 좁았다..ㅎ
언제한번 반지의 제왕을 다시한번 돌려봐야겠다... 저 산이 나오나 안나오나..ㅎ
퀸스타운의 와카티푸 호수위로 날아서 호주 시드니로...
이영애가 여기서 휘센 광고도 찍었었다는데... 확인된 정보는 아니다..ㅋ
이제 시드니가 보인다...
퀸스타운에서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쯤 출발해서 약 3시간 이상 걸린듯 하다...
하지만 여기는 울나라 보다 2시간 빠르기에 뉴질랜드하고도 2시간 차이가 난다..그래서 13시가 넘었어야 하나 시드니 현지시간은 11시가 조금 넘은... 2시간을 벌었다..ㅎ
하지만... 호주는 두번다시 오고 싶지 않을정도로 공항에서 입국심사에 진을 뺐다..
한국에서 오면 더 심하다고도 하는데 우린 그나마 뉴질랜드로 해서 왔기에 좀 나았다고...
난데 없는 에볼라까지 겹쳐 공항에서 뭐 작성하고 들리지도 않는 영어로 뭐라 막 그러고..ㅎ
911사태 나고 그 이듬해였나? 미국 들어갈때 만큼 까다로왔던듯 하다...
<시드니 공항에서 블루마운틴 (카툼바 공원) 까지 약 118km정도 차량이동>
공항에서 나와서 간단히 가이드 미팅을 하고 바로 블루마운틴으로 왔다...
블루마운틴은 우리에게도 좀 친숙한 이름이다..
넓디넓은 블루마운틴 지역중 우리가 갔던 지역은 카툼바지역이라고 했었는데 지금에서야 찾아보니 갔던곳이 카툼바 공원쯤 되는거 같다...
그리고 난 블루마운틴이란 이름이 그냥 나무가 사시사철 푸르나? 뭐 이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뭔가 다른의미가 있을것 같아 가이드에게 물었더니 멀리서 보면 진한 푸른빛을 띠고 있기에 붙여진 이름이고 블루마운틴 전체를 덮고있는 유칼리툽스에서
증발된 유액 사이로 태양광선이 통과하면서 푸른 빛을 반사하여 푸른빛을 띠게 된다고 한다..
가이드 말로는 그 성분이 알콜이라는데....
유칼리툽스 나뭇잎을 주식으로 하는 코알라가 하루 20시간씩 잠만 자는 이유가 이 알콜 성분땜에 그러하다고 한다..ㅎ
말하자면 주당인 샘이다...
근데 사진으로 봐선 푸른빛을 띠는지 잘 모르겠다.. 여튼 뭔가 뿌옅기는 한데...ㅎ
그리고 가이드가 저 유칼리툽스 나무에 대해 설명을 해 줬었는데 수관의 위치가 센터에 있어 불에 타도 6~7개월이 지나면
위에서 부터 새순이 난다고 한다..
그리고 가임기의 나무는 껍질이 벗겨지는데 이유가 불이나면 벗겨진 껍질로 하여금 위에까지 잘 번지도록 하여 불 붙은 씨앗이 터지면서 멀리 퍼지도록
한다고 들었던 기억이다..
지금은 껍질부분이 조금 헷갈리기는 하는데 여튼 일반적으로 조류 나 짐승,또는 바람에 의해 씨앗을 퍼트리는 다른 식물과는 달리 유칼리툽스는
불을 이용한다는건 확실..ㅎ 불 붙으면 씨앗 터지는 소리가 장난 아니라고 한다..ㅎ
이번 가이드는 나보다 한 4살쯤인가 많은 아주머니였는데 원래 직업은 통역사다 보니 이런저런 업무차 호주를 방문하는 한국의 공무원들이나
기업인들을 많이 상대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여러 얘기들을 쉼없이 들을수 있어 좋았는데 어찌나 얘기들이 잼있고 귀에 쏙쏙 들어오게 하는지...
하지만 기억력의 한계로 지금 기억에 남는건 얼마없다...ㅎ
블루마운틴의 풍광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또 칼질을 했다...
이번엔 호주산 쇠고기다...
근데 우리가 울나라에서 먹는 호주산 쇠고기랑은 완전히 다르다고...
울나라로 수입되는 쇠고기는 주문자의 요구에 따라 축사에 가둬서 키우거나 사료를 먹이는 등 울나라에서 키우는 방식과 비슷하게 키우고 여기 사람들이 먹는 소고기는 뉴질랜드와 마찬가지로 방목을 해서 키운다고 한다...
잠깐 축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방문했을때의 얘기도 가이드가 해줬었는데 국내에선 항생제 없인 소나 돼지등을 키울 수가 없다고 한다..
근데 여기서 자연방목하는 가축들은 그런거 안써도 건강하다고... 첨엔 국내 축산업자들이 믿지 않았었다고 한다..
여튼 지방도 별로 없고 깨끗한 환경에서 신선한 풀만 먹고 자랐기에 몸에 좋은건 분명히 알겠는데
그닥 맛은 잘 모르겠다...
상추라도 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그리고 모양도 제 각각이고 내껀 좀 얇아서 그나마 잘 익었는데 다른사람껀 핏기가... 많이 익히면 질겨서 조금만 익힌다고 한다..
그래도 사진보니까 저 스테이크 맛이 좀 그립다는 생각도...
스테이크가 한 28달러쯤 한다는 말인가?
호주달러의 환율은 천원이 조금 못되었던...
우리가 탔던 케이블카의 도르레?
저게 세자매봉이라고 한다...
사암으로 이뤄진 바위인데 찾아보니 주술사가 ○○으로 부터 세자매를 보호하기 위해 돌로 만들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고 하는데 그 ○○이 전쟁, 사기꾼,마왕등 자료마다 제각각이다..ㅎ
개인적으로 그닥 특이한 지형도 아니고..ㅎ
그리고 가이드 얘기론 호주아이들은 산을 세모로 그리는 우리네완 달리 네모로 그린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사진에서 보는거와 같이 산에 뾰족한 봉우리가 있는게 아니고 위에 평지같이 넓기 때문에 그렇다고...
호주엔 정말 세모난 산이 없는걸까?
이제 케이믈카를 타고 내려간다...
짧아도 너무 짧다..ㅎ
케이블카가 무슨 집채만 하다는...ㅎ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원시림사이로 잠시 걷는다...
저게 고사리라고..ㅎ
옛 탄광을 볼 수 있었다...
지금은 그냥 전시용으로,,,
호주 아이들에겐 교육용으로도 이용을 한다고 한다... 우리네야 석탄하면 굴을 파고 들어가서 캐 내는 탄광을 떠 올리지만 호주 애들은 노천광산 밖에 모른다고 한다..
땅만 파면 자원이 나오는 나라가 부럽다...
탄광에서 캔 석탄을 퍼 올리던 1880년대에 만들어진 레일이 있었다는데 현재는 관광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최대 경사가 무려 52도나 되어서 가장 가파른 지역을 달리는 열차로 기네스북에도 올라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역시 마이 짧다..ㅎ
저렇게 내려오는 사람도 있고 우리는 올라가는데 올라가던 내려가던 편도만 타는가보다...
저 가파른 경사에 올라가는것도 생각보다 속도가 장난 아니라는...
케이블로 끌어당기나 보다...
1880년대엔 어떤 동력으로 저걸 끌어 올렸을려나...?
이제는 협곡사이를 케이블카로 건너간다...
잠깐사이에 몇가지를 타는건지...그래도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한다... 평소엔 마이 기다려야 되는듯...ㅎ
아래를 보면 아찔하다...
케이블카 가운데 쪽엔 이렇게 바닥이 투명하다는....
저 아래를 보면서 여자애들은 탄성을 지르고 난리도 아니었다는...
이제 벌써 저녁이다...
15시쯤 늦은점심을 먹었는데 저녁과의 간격이 4시간도 채 안되는듯...
저녁은 부페식인데 식당앞 전봇대에 특이하게 "알콜 프리 존"이란게 붙어 있다..
난 술을 자유롭게 길거리에서 마실 수 있는 곳을 알리는 표지판인가 했었는데 그 반대인거 같다....
그리고 특이하게 시드니나 근처에서 봤던 전봇대는 다 목재로 만들었더라..
뷔페가 시끌벅적 했었는데 결혼식이 있었다..
어느 국적인지는 모르겠으나 좀 요란하더라는...
호주엔 200여개 국가의 이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는데 여기 뷔페식당은 인종 전시장 같았다...
우리가 먹었던 식당이 있는곳이 그리 잘사는 동네는 아니라는데 밥값도 저렴하다다 한다... 하지만 음식은 정말 종류도 많고 맛있었다...
처참한 식사후의 광경..ㅎ
옆에선 계속 결혼식의 피로연으로 마이 시끄러웠다..ㅎ
호주에서의 첫날밤 묵었던 숙소이다...
신축된 숙소였는데 무척이나 깨끗했다... 하지만 어두워지면 절때 호텔밖을 나가지 말라는... 마약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무서운 동네라고 한다..ㅎ
8.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휴일을~~ (여덟째날 / 11월16일 일요일)
깨끗했던 숙소에서 단잠을 자고 오늘은 울런공이란 곳부터 간다..
일정표엔 울릉공이라고 되어 있어서 무슨 울릉도에 있는 지명이름 같다는 느낌도 들고..
호주 역시 원주민들의 지명이름을 그대로 쓰는 경우가 있는가 본데 울런공은 찾아보니 호주 원주민인 애버리진 말로 "바다의 소리 또는 "커다란 물고기의 향연" 이라고 한다..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 족에 비해 호주 원주민인 애버리진의 생활은 비참하다고...
이름도 생소한 이 울런공은 호주에서 시드니, 뉴캐슬에 이어 호주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라고 한다...
빅 3 도시가 지도상에 보면 쪼로미 붙어있더라는...
< 시드니의 "ATURA"숙소에서 일정표엔 그냥 행글라이더 공원이라고 표기된 울런공 전망대? 까지... / 거리 약 72km>
우선 울런공을 조망 할 수 있는 언덕 같은 곳으로 갔는데 구글 맵상엔 "볼드 힐 헤들랜드 보호지역"이라고 되어있었다..
실제 현지에서 다닐땐 전혀 방향감각이 없었는데 다녀와서 지도로 보고나서야... 이건 뭐 선행학습도 아니고 후행학습?
울런공쪽으로 가는길에 한적한 도시를 지나...
여긴 고속도로 인갑다...
지도상에도 나오지만 완전 숲길이다...
울런공 32km...
요기다...
구글맵상 "볼드 힐 헤들랜드 보호지역" 이라고 표기 되어있던 곳이..
저 멀리 어렴풋이 보이는 도시가 아마도 울런공일꺼야...
그리고 일정표에 "블루오션 로드"도 있었는데 아마도 저 뒤에 보이는 길이 아닐까 한다..
맵상엔 "로렌스 하그레이브 드라이브"라고 되어있던데...
여튼 저길을 따라 울런공으로...
한 외국인 커플을 보고 일행분들이 뭐라고 말을 거신듯 하다..
무척 용감하신 어르신들..ㅎ
요기서 행글라이더도 하는 모양이다...
어렸을적 영화에서나 행글라이더를 한번씩 보고 그 이후엔 거의 못봐서 패러글라이딩에 밀려 사라졌나 했더니 아직도 있다..
이건 왠지 패러글라이딩보다 많이 위험할것 같은 느낌이...
한무리의 로드자전거 팀이 들어온다...
바람도 엄청많이 부는날이라 타기 힘들텐데..ㅎ
요즘 거의 안장에 올라보기가 힘들어 방구석에 쳐박혀 울고 있는 나의 애마들 생각이 절실했다...
호주는 아직 몰겠고 뉴질랜드는 정말 로드타기 좋겠던데...
동호회라고 하기엔 사람이 정말 많았다....
그렇다고 타는 자세들이 선수들 같진 않았고..ㅎ
꼭 사람같이 앉아있는 견공...
운전석까지 반대방향이니 저기 앉아 있는 개가 예사롭지 않게 보인다..ㅎ
울나라 사람들은 싸이클이든 MTB든 동호회 활동을 하는 사람들 부품들 보면 최고급 사양이 대부분이다..
생활자전거랑 비교하면 그 가격이 기절초풍을 할 가격이지만 대부분 좀 타다보면 투자에 과감해진다...
하지만 내가 듣거나 영상을 통해서 본 바로는 외국사람들이 엄청 실용적이라 들었는데 이 팀 역시 일부 자전거를 보니 장비들이 만만치 않은듯 하다..
장비빨에선 울나라를 절때 앞설수 없겠지만서도..ㅎ
장비빨보단 체력이나 테크닉이 좀 되어야 할텐데 그건 아마도 울나라가 장비대비 전세계 최악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ㅋ
그나저나 언제부터 로드자전거에 디스크가 부착되어 나왔는지... 긴 다운힐에 손아귀가 아플일은 별로 없겠다...
볼드힐에서 내려와 울런공에 좀 더 깊숙히 들어왔다..
요기는 일정표에도 없었는데 찾아보니 "플라그스타프 힐"공원으로 되어 있었다..
그냥 등대 하나에 오래된 대포가 몇개 있는 작은 공원이었이만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좀 좋아보였다..
그리고 어딜가나 바다 특유의 짠내가 없어 좋았다... 다만 바람만 좀 안불었으면..ㅎ
어찌보면 바람이 불어 약간 쌀쌀한 날씨같기도 한데 저렇게 팬티 바람으로 알광욕을 즐긴다..
일광욕 맞겠지?ㅎ
어렸을적 집집마다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선인장인데 여긴 야생에서 자라네...
저거 한장을 꺽어 아무곳이나 꽂아 놓으면 잘 자랐는데...
다음은 남천사라는 곳으로 왔다...
최종일정이 약간 변경되면서 호주에서의 일정이 늘어나면서 추가된 일정같은데 가이드말로는 그냥일정에 있으니까 간다며 잠깐만...ㅎ
대만에서 건너온 사찰로 호주에선 가장 큰 사찰이라고 한다...
호주에 사찰이 있다는것만으로도 좀 신기하긴 하다..ㅎ
이제 점심먹으로 다시 시드니 방향쪽으로 약간 올라가서 "서브라임 포인트"라는 곳으로 갔다..
사이클을 타는 커플로 보이는 두사람의 뒷모습니멋져보여서...
나중에 차타고 가면서 또 보였었다...
이런곳에서 사이클을 타면 자외선은 좀 걱정된다만 공기가 넘 깨끗해서 정말 좋을것 같다...
한국식당에서 야외로 출장을 나오셨다..
이곳 서브라임포인트 공원에서 바람이 꽤나 많이 불었었는데 일찌감치부터 나오셔서 자리를 잡고 계셨다고..
음식도 참 맛있었다... 바람만 안불면 참 더없이 좋을것 같았는데...
요기서 울런공쪽으로 보는 풍광이 참 좋았다..
요기도 일행중에 어느분인가 식사를 일찍하고 갔다와서 가보랬는데 못봤으면 아쉬울뻔...ㅎ
해안선도 이쁘고 공기가 깨끗하니 멀리까지 잘 보여서 더욱 더 풍광이 멋진거 같다...
울나라도 미세먼지에서 언제나 해방될려나...
요기도 열쇠를 걸어 놓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있었다... 요 열쇠는 그리 오래된거 같지는 않은데 울나라처럼 닭살스런 문구는 적질 않는듯...
아까 "서브라임 포인트"에서 봤던 커플...
다시 시드니로 들어와서 동물원관광이 있었다...
난 예전에 어디서 보듯 캥거루도 만져볼수 있고 뭐 그런 동물원인줄 알았는데 도심속 건물안에 있는 동물원이라 좀 실망스러웠다..
북섬에서의 "아그로 돔"농장 정도로 만족해야 할 듯...
여기 동물원 이름이 "와일드 라이프" 동물원인듯...
이게 새끼 캥거루인가?
거북이 목이 저렇게 길었었구나..ㅎ
요건 확실히 캥거루 같은데...
호주에선 캥거루와 코알라를 가까이서 가장 보고 싶었는데
그놈 코알라 얼굴한번 보기 참 힘들었다...
다른곳에선 웅크리고 자고 있고 여기서는 고개를 돌리고 있거나 아님 나뭇가지에...
요금을 추가로 지불하고 기념사진을 찍지 않는다음에는 보기 힘들것 같았다...
이제는 수족관으로...
수족관은 울나라에도 많고 뭐 그럭저럭....ㅎ
톱상어는 첨 본거 같기도 한데 얼굴이 가오리 같기도 하고 참 귀엽게 생겼다... 입술도 도톰하고..ㅎ
어김없이 나오면 기념품가게..ㅎ
영국하고 관계가 있는 나라만 2층버스가 있나?
여튼 이런나라는 멋진 컨버터블 승용차를 못탈바에야 이런 2층버스를 타고 투어하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다만 여기서는 자외선을... 울나라에 이런게 있다면 매연과 먼지를 조심해야 겠다..ㅎ
어떤이들은 여행사진을 약간 빈티지한 색감으로 보정해놓은것도 많이 보이길레 이번에 도심 사진만 색감을 한번 바꿔봤더니 색감이 뒤죽박죽인거 같다는...
시드니 타워...
나중에 조기도 올라간다...
시드니타워의 전망대에서...
그전에 타워안에서 4D 시네마체험도 했었는데 마이 싱겁더라는...ㅎ
저기 해안을 리아스식 해안이라고 하는데 저쪽으로 집값이 장난아니게 비싸다고 한다...
호주에서 주부로 살고 있는 가이드의 말로는 호주 집값의 기준이 시드니 바닷가, 가급적 오페라 하우스 근처,바닷가가 조망 여부, 집앞 현관까지 바닷물이 들어오느냐에 따라 집값이 천정부지로 비싸다고 한다..
저 리아스식 해안이 있는곳의 집값이 엄청 비싸다고 하는데 약 250억에서 800억 정도까지 한다고 한다..
그외에 시드니 인근은 집값이 3~4억 정도로 편중화가 심각하다고..
근데 물가는 또 반대로 시드니를 벗어날 수 록 비싸다고 한다..ㅎ
그럼 여기 연봉은 얼마쯤이나 되냐고...? 가이드말에 의하면 공무원기준으로 울나라보다 약 30%정도선 높다고 한다...
일케 땅이 넓은데도 고층빌딩은 있다..ㅎ
조기 하버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도 쪼까 보인다...
얼굴이 익었나?
기도를 하는건지 구걸을 하는건지...
이렇게 부유한 국가에도 구걸을 하는사람은 있는갑다..
노령연금만해도 인당 120만원씩 나온다는데 분명 실업수당도 있을터인데 말이다...
호주에도 약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좀 외딴곳에는 절대 다니지 말라고 하던데 저분이 약을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실업수당이 나와도 그돈으로는 약을 하는사람들이 많을듯...
그리고 저 사진을 보니 기억나는게 호주에서는 빵에 관해 무조건 비타민?미네랄? 여튼 이런 성분을 법적으로 넣게 되어 있다고 한다..
하루에 빵만 기본적으로 먹어도 어느정도의 영양분을 채울 수 있게...
저런 노숙자나 마약 같은걸 하는 사람들 땜에 빵만 먹어도 되게 그렇게 한다고...
이제 시드니의 명물이라 할 수 있는 하버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가 잘 보이는 곳으로 왔다...
구글맵에 찾아봐도 별 이름도 없는곳 같은..ㅎ
저 하버 브릿지는 네이버에 찾아보니
1923년 7월 28일 착공을 시작하여 8년이 넘는 공사 기간 끝에 1930년 10월에 아치 구조물이 완공되었으며 1932년 1월 19일 최종 완공 이후 1932년 3월 19일에 개통되었다.
£10,057,170.7s.9d에 달하는 건축 비용은 초기에는 영국으로부터 차관을 들여와 건설을 시작하였고 개통 후에는 통행료를 징수하여 건축에 사용했던 빚을 갚는 데 사용하였다.
1988년 건설에 투입된 모든 빚을 청산하였지만 다리의 유지 보수와 교통을 분산하기 위해 만든 해저 터널(하버 터널 - 1992년 완공)의 공사, 유지 비용 충당을 위해 여전히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8년이 넘는 건설 기간 동안 해마다 1,500명 이상의 고용이 이루어졌으며 근로자 열여섯 명이 건설 도중 목숨을 잃었지만 노동자 계층을 대공황으로부터 구제한 역할을 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건설에 사용한 철강의 79%는 영국에서 수입되었으며 나머지는 국내에서 충당했다.
이렇게 되어있다...
사진찍은 위치를 지도상에서 찾아보니...ㅎ
타잔놀이...
저녁먹으로 가는길...
저 뒤에 보이는 건물이 성룡인가 성룡부모님인가 사는곳이라고 한다..
홍콩에 사는줄 알았더만...ㅎ
숙소 발코니에서...
호주에서의 숙소는 두군데 였는데 그런데로 괜찮았다..
요기서는 오늘,내일 이틀간 편하게 쉬게 될텐데 앞에 전망이 있어 좋았다는...
왜 절케 피곤에 쩔어 보이지?ㅎ
일출인듯 하지만 일몰...ㅋ
요건 발코니에서 파노라마로...
도심의 석양이지만 석양빛이 아름답도다...
가이드가 어두워지면 길건너편인 해변가 쪽으로만 가지 말라고 해서 호텔 뒷편으로 마실을 나왔다..
조금 걸었는데 왠지 모를 두려움이...ㅋ
이런저런 얘길 들어서인지 호주인들이 좀 거칠어보인다.. 캐나다나 싱가폴 같은곳에선 밤에 혼자 돌아댕겨도 별 무섭진 않던데 여긴 오들오들...
좀 돌아댕기다 마땅히 갈때도 없고 또 맥주나 좀 사서 숙소로...
맥주가 그냥 눈에 익은 브랜드인 '하이네켄' 인가? 그걸로 샀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었던 기억이다...
가져간 여행용 삼각대로 숙소 발코니에서 화려한 야경은 아니지만 야경도 함 담아보고...
투 비 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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