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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국외)/남태평양(뉴질랜드&호주)

뉴질랜드&호주 여행 9편('14.11.09~11.18) 9. '오스트레일리아'도 이제 막바지로~~ (아홉째날 / 11월17일 월요일) 일반 직장인으로선 결코 짧지않은 장장 열흘간의 일정도 이제 사실상 오늘이 마지막 일정이나 다름이 없다.. 올땐 비행기에서 1박을 또 내일은 아침에 바로 공항으로 가서 귀국을 하기에 실제 일정은 8일정도 밖에... 날짜가 어떻게 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훌쩍 지나가버린거 같은데 여행의 피로감도 없지 않지만 막상 일정이 막바지로 가니 아쉬움이 남는다... 아침에 일어나 또 발코니로 나가보았다..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임에도 울나라완 반대로 여름으로 가고 있어서인지 대낮같다.. 주택들 사이에 있는 저 보라색 꽃나무를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자카렌다'라는 꽃으로 여름을 알리는 꽃이라고 한다.. 난 뉴질랜드를 생각해 조금이라도 더 늦게 올.. 더보기
뉴질랜드&호주 여행 8편('14.11.09~11.18) 7. 이젠 오스트레일리아~~ (일곱째날 / 11월15일 토요일) 뉴질랜드에서의 아쉬운 마지막날을 보내고 이젠 호주로 넘어간다... 안녕 뉴질랜드여~ 이틀동안 우리의 안식처였던 호텔도 안녕~ 퀸스타운 공항에서 북섬에서 남섬으로 넘어올때와 마찬가지로 jetstar 항공을 이용해서 호주로 넘어간다... 그래도 국제선인데 남섬으로 넘어올때와 마찬가지로 엄청 좁았다..ㅎ 언제한번 반지의 제왕을 다시한번 돌려봐야겠다... 저 산이 나오나 안나오나..ㅎ 퀸스타운의 와카티푸 호수위로 날아서 호주 시드니로... 이영애가 여기서 휘센 광고도 찍었었다는데... 확인된 정보는 아니다..ㅋ 이제 시드니가 보인다... 퀸스타운에서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쯤 출발해서 약 3시간 이상 걸린듯 하다... 하지만 여기는 울나라 보다 2.. 더보기
뉴질랜드&호주 여행 7편('14.11.09~11.18) 밀포드 사운드 계속~~ 이정도로 배를 접안시킬려면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할것 같다.. 한무리의 중국인들이 사진을 찍어달래서... DSLR을 들고다니다 보면 사진 쫌 찍나보다 해서 간혹 카메라를 맞기는 경우가 종종있다... 흔쾌히 찍어는 주는데 거는 기대치가 있을꺼 같아서 은근히 부담스럽다는...ㅎ 영광팀 어르신이 찍어주신 사진...ㅎ 바위산 어디서 저렇게 풍부한 물이 나오는지... 마치 양수기로 물을 퍼올리는거 같기도 하고...ㅎ 아마도 워낙에 비가 많이 온다니까 수량도 풍부한게 아닐까 한다.. 약 2시간쯤의 유람을 끝내고 다시 부두로 돌아온다... 우리가 탔던 배... 옥의 일종인 "녹옥"이라고... 크라이스처치의 박물관에서도 글고 여기 선착장에도 이렇게 큰 옥이 전시가 되어있었다... 무슨의미가 있을것.. 더보기
뉴질랜드&호주 여행 6편('14.11.09~11.18) 6. 압도적인 대자연의 밀포드 사운드로... (여섯째날 / 11월14일 금요일) 오늘은 기대했던 밀포드로 떠나는 날이다.. 언제부턴가 혼자서도 그닥 많이 어색치 않은 트레킹을 즐기면서 밀포드 사운드란곳을 알게되었는데 누가 정한지는 모르지만 세계 3대 트레킹 코스라는 차마고도,페루의 마추픽추,뉴질랜드의 밀포드 사운드 이렇게 셋중에 그나마 가장 가기 편한 차마고도는 다녀왔었고 페루는 솔직히 엄두가 안나고 밀포드는 기회만 엿보다 그냥 이걸로 대체를 할려고 한다.. 꼭 세계 3대 뭐 어쩌고가 아니더라도 TV를 보거나 네팔의 히말라야나 캐나다 록키만 봐도 세상엔 너무나 아름다운 곳들이 많은것 같다.. 밀포드트레킹도 무지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비용도 쎄고 인원이 아주 소수만 제한적으로 허용되는걸로 알고 있어서 내같.. 더보기
뉴질랜드&호주 여행 5편('14.11.09~11.18) 5-1. 이제 퀸스타운으로... 이제 퀸스타운으로 간다... 다른 도시는 몰라도 퀸스타운은 귀에 익다... 말로만 많이 들었기에..ㅎ 한껏 업된 기분으로 마운트 쿡을 뒤로 하고 이젠 퀸스타운으로 간다... 자연을 너무나 사랑하는 뉴질랜드는 토목일을 하시는 분들은 먹거리가 너무 없을것 같다..ㅎ 길을 다니면서 터널은 밀포드사운드 갈때 어느 아버지와 아들이 손으로 팠다는 터널이외는 본적이 없는거 같다.. 그리고 저런 다리도 거의 버스한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짧은 다리밖에 없다... 그리고 최대한 지형을 건드리지 않고 길을 만드는거 같았다... 투어용 헬기인듯... 이런 맑은날 저런 헬기를 타고 협곡을 지나 다니며 투어를 하는것도 정말 좋을것 같다... 라인이 정말 예술이다...ㅎ 다시 그 삼거리로 나와서 .. 더보기
뉴질랜드&호주 여행 4편('14.11.09~11.18) 5. 오늘은 "마운트 쿡" 에서 느리게 걷기... (다섯째날 / 11월13일 목요일) 아침 먹기전 날씨가 좋아서 아내가 씻고있는 틈에 얼른 한바퀴 돌려고 나갔다... 이때가 한 7시쯤? 한국시간으론 새벽3시쯤이다.. 근데 4시간 정도의 시차에 따른 피곤함은 그닥 없는듯 하다... 다만 어젠 침대가 불편해 잠자리가 많이 불편했고 전체적인 일정탓에 좀 피곤은 했지만 시차탓은 아닌듯... 오래전 시차가 정 반대인 나라들은 하루이틀 좀 힘이 들었던거 같은데 우린 뭐 근무특성상 맨날 시차적응을 해야 되는 사람들이라 그런가...? 어쨋든 이른아침의 데카포 호숫가는 너무나 호젓했고 공기또한 두말하면 잔소리다.. 말도 없이.. 그리고 핸드폰도 없이 나왔기에 뛰어 다니며 한바퀴 돌고 들어왔다... 우라가 묵었던 숙소들이.. 더보기
뉴질랜드&호주 여행 3편('14.11.09~11.18) 4. 북섬에서 남섬으로...(네쨋날 / 11월12일 수요일) 남섬을 가기 위해 오클랜드 공항근처에서 숙박을 하고.... 어제 추적추적 내리던 비는 아침이 되자 화창하게 개였다.. 숙소 창가옆에 있던 나무인데 나뭇잎 색깔이 이뻐서.... 일어나자 마자 후다닥 준비를 해서 뉴잘랜드에 첫발을 내딛었었던 오클랜드 공항으로 또 다시 간다.... 이번에는 국내선을 이용해 남섬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오클랜드여 안녕이다.. 내 살아생전에 또 다시 올일이 있을지 모르겠다..ㅎ 여기서 한 08시 조금넘어 비행기를 탄듯... 남섬으로 가는 국내선 비행기는 정말 숨이 막힐정도로 시트 앞뒤간격이 넘 좁았다... 다리가 긴 서양은들은 워째 타는지 참 신기하다는... 고작 1시간 남짓 정도의 비행시간이었지만 2시간만 타래도 .. 더보기
뉴질랜드&호주 여행 2편('14.11.09~11.18) 3. 아그로돔 농장 투어 (셋쨋날 / 11월11일 화요일) 비교적 깨끗했던 숙소에서 뉴질랜드에서의 첫날밤을 묵었다... 뉴질랜드는 수맥이 대단해서 잠을 제대로 못잘 것이라는 가이드님의 얘기완 달리 넘 피곤했던 탓에 그냥 세상 모르고 잤었던더 같았다..ㅎ 아그로돔 가는길에 양떼들... 오늘 일정은 아그로돔 동물농장이다... 로토루아에 있는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었는데 뉴질랜드의 전형적인 농장모습을 재현한곳이라고 한다... 날씨가 꽤 많이 쌀쌀하다... 바람까지 많이 불어서 체감온도는 거의 영하에 가까운.. 농장투어도 했었는데 저 트랙터에 실려 이동을 한다... 여기 농장투어는 저렇게 트렉터를 타고 이동하는데 이 농장이 예전에 "아빠 어디가"라는 TV프로그램에 나오면서 유명해 졌다고 한다... 사람.. 더보기
뉴질랜드&호주 여행 1편('14.11.09~11.18) 1. 뉴질랜드로 출발~ (첫날/11월09일 일요일) 지금보단 훨씬 해외여행이 어려웠고 생소했었던 시절에 달력 또는 가끔 TV속에서나 나왔던 나라들 중에서 참 가보고 싶었던 나라가 스위스,캐나다,뉴질랜드였었다.. 물론 이보다 훨씬 볼거리가 많은 나라들도 많겠지만 아마도 좀 대중적이어서 그런게 아닐까 한다.. 스위스랑 캐나다는 일단 발도장을 찍었고 남은 뉴질랜드를 세계 3대 트레킹코스에 든다는 밀포드 트레킹을 가보고 싶었지만 비용도 장난아니고 기회만 엿보던 찰나에 결혼계획도 잡히고 해서 신혼여행으로 대체 할려고 했었다.. 하지만 신혼여행으로 가기엔 기간도 좀 길고 무엇보다 계절이 봄이라지만 아직 겨울의 흔적땜에 삭막하지 않을까 싶어 또 뒤로 미뤘었다.. 한달건너 두번의 해외여행을.. 그것도 혼자 다닐때는 비.. 더보기